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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간녀 스캔들' 김세아, 사건 후 남편 김규식과 이혼 여부는?…불륜 꼬리표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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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상간녀 스캔들에 휘말렸던 배우 김세아의 이혼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6월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배우 김세아가 출연해 과거 스캔들에 대해 털어놨다.

김세아는 2009년 직업 첼리스트 남편 김규식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었다. 1974년 생인 김세아는 올해 나이 48세로 남편과는 2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나 2016년 모 회계법인 부회장 아내 A씨로부터 1억 원의 위자료 청구 소송에 휘말리게 됐다.

김세아는 조씨는 남편 B씨와 김세아의 부적절한 관계로 인해 결혼 생활이 파탄 났으며, 김세아가 B씨 소속 법인 소유 차량과 기사서비스, 월세 500만원의 서울 강남 소재 고급 오피스텔 등을 제공 받았다고 주장했다.
 
김세아-김규식 / 채널A
김세아-김규식 / 채널A
김세아는 해당 소송에 대해 "조정으로 잘 마무리됐다"며 "소송이 1년 반에서 2년 정도 이어지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연예인으로 치명타였다"고 토로했다.

그는 "당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었기 때문에 가방 사업을 도와줄 수 있냐는 제안을 받았다"며 "그러나 일은 무산됐다. 본부장이 연락 와서 죄송하다며 회사로 한 번 오라고 했다. 뭐라도 도와주고 싶다고 하길래 아동 사업을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사람과 딱 두 달 일했다. 한 달 월급 500만 원씩 두 번을 받은 후 스캔들이 난 것"이라며 "이 자리에서 이야기를 하는데 카드를 받아본 적도 없고 그 사실에 대해서는 법원에 증거 자료를 다 냈다"고 강조했다.

김세아와 부적절한 관계로 지목됐던 상대는 이후 부인 A씨와 이혼했고, A씨는 이혼과 동시에 김세아에게 제기했던 위자료 청구 소송을 조정으로 마무리했다.

해당 사건으로 김세아는 상간녀, 불륜, 바람, 이혼 등의 꼬리표가 붙었다. 그럼에도 남편 김규식은 아내 김세아를 끝까지 믿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밥은 먹고 다니냐' 방송 후 A 씨는 조정 당시 김세아가 비밀유지 조항에 합의하고도 방송에서 관련 이야기를 꺼냈다며 지난 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비밀유지 약정 위반에 대한 손배소를 냈다.

이에 김세아는 "이미 모두가 아는 내용만 말했으며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려고 한 의도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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