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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데뷔' 트레저(TREASURE) "빅뱅 보고 꿈 키워…지디-태양의 조언 와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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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신인 그룹 트레저(TREASURE)가 YG 선배 아이돌에 고마움을 전했다.

10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YGX에서 트레저 데뷔 싱글 앨범 ‘THE FIRST STEP :_CHAPTER ONE’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트레저는 지난 7일 발매한 데뷔 싱글 앨범 '더 퍼스트 스텝: 챕터 원'(THE FIRST STEP : CHAPTER ONE)의 타이틀곡 '보이'(BOY)가 19개국 아이튠즈 송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괴물 신인의 등장을 예고했다.

이에 방예담은 "뿌뜻하고 놀라웠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지훈 역시 "예상치 못한 수치에 놀랐다. 데뷔만으로도 기적 같았는데 높은 순위와 판매량에 팬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트레저 / YG엔터테인먼트
트레저 / YG엔터테인먼트
YG 신인 아이돌이라는 타이틀에 대한 부담감은 없냐는 질문에 리더 최현석은 "선배 아티스트 분들이 너무 잘해주셨기 때문에 부담도 있지만 어떻게 풀어나갈지 나아갈 방법을 찾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데뷔가 미뤄지는 등의 우여곡절도 있었으나 그는 "데뷔한다는 것만으로 신이 났다"라며 "'이왕 하는 거 재미있게 해보자. 열심히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하고 있다. 부담보다는 동기 부여가 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롤모델에 대한 질문에는 YG 보이그룹인 빅뱅, 위너, 아이콘의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하루토와 요시는 "빅뱅 선배님을 좋아해서 와이지에 오게 됐다"라고 말했고, 아사히는 빅뱅과 아이콘을 꼽았다. 요시는 "제 친누나가 빅뱅 팬이어서 자연스럽게 노래를 듣다가 영향을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최현석은 "빅뱅 선배님들이 연습실에서도 '힘내'라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와닿았다. 특히 지드래곤, 태양 선배님이 무대도 봐주면서 조언해주셨고, 안부도 물어봐 주셔서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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