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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미, “남편 故이봉조 이혼 서류까지 가짜”…나이→결혼 생활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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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가수 현미가 방송을 통해 연하남과의 로맨스 등을 언급한다, 이와 함께 현미의 남편, 자녀, 나이 등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나이 83세인 현미는 지난 1962년 노래 '밤안개'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데뷔 이후 현미는 다양한 노래를 발표하며 사랑 받았다.

현미는 작곡가 겸 재즈 색소폰 연주자였던 故 이봉조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결혼 이후 현미는 남편 이봉조와 슬하에 아들 2명을 자녀로 두고 있다. 현미의 큰아들은 가수 고니(이영곤)다. 현미의 조카는 가수 노사연, 배우 한상진이다.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화면 캡처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화면 캡처
  
가수 현미의 남편이던 이봉조는 그와 결혼 전 노전숙 씨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고, 슬하에 자녀들을 둔 상태였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파문이 일기도 했다.

과거 한 방송에 출연했던 현미는 "그때 한국 전쟁 직후라 호적도 없었다. 내가 23살에 임신을 했고, 결혼식 날짜를 잡았는데 자꾸 연기를 했다. 그 부인이 미8군에 한복을 입고 찾아왔다. 본인이 '이봉조 부인이다'라고 했다. 딸도 둘도 있다고 했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현미가 이봉조의 결혼 사실을 알게 된 당시는 이미 아들 임신 8개월차였다. 또한 현미는 "이혼 했다고 해서 한 줄 알았다. 이혼 서류도 보여줬다. 알고보니 (가짜로) 만들어서 가져온 것이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외에서 현미는 뒤늦게 남편 이봉조가 이혼한 것이 아니라 두 집 살림을 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고, 이후에도 자녀 2명을 더 낳았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털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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