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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부산시장 도전 않겠다는 하태경 “민주당, 괴물과 싸우다 괴물? 제2유신 독재 분위기” 정의당에는 프로포즈? ‘김현정의 뉴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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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미래통합당의 장외투쟁 여부와 관련해,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과 인터뷰를 가졌다.

31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행간] 뉴질랜드 한국 외교관 성추행 의혹”, “주한미군 감축 현실화 될까? (김종대)”, “[훅! 뉴스] 성폭행 후 월북…北에선 성폭력이 범죄인 줄도 몰라 (김정훈)”, “검거한 범인 1000명…난 다시 태어나도 경찰 (이대우)”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스페셜 월간’ 코너를 통해서는 “장외투쟁 참았지만 대여 공세 계속 한다”는 주제로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을 연결했다.

그는 어제(지난 30일) 미래통합당 의원 총회 결론에 대해 “다른 건 아니고 장외투쟁 한다는 게 광화문 집회를 계속하겠다 이런 건 아니고 국민들한테 더 많이 홍보하겠다, 이런 원칙적인 내용”이라며 “집회, 삭발, 단식 그런 종류가 아니라 국민들한테 더 많이 알리고 더 많이 알리자, 이런 이야기”라고 밝혔다.

김종인 위원장읜 “대안정당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때”라는 발언에 대해서는 “통합당 인식 자체가 여전히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통합당이 미래를 여는 정당이 될 수 없다는 인식이 팽배해 있는 이상 통합당도 한계가 있고. 그런 면에서 받는 효과 민주당이 잘못해서 반사효과 누리는 것만으로 정권 재창출 불가능하다. 우리 자체가 수권 정당이 될 자격과 능력이 있다, 이걸 보여주는 게 우리 당 입장에서는 가장 숙제다. 제2과제”라고 반응했다.

민주당 입법 처리 과정을 ‘독재’라고 표현한 부분에는 “과거 운동권 출신이 제일 많지 않은가. 이인영 이번 통일부 장관 됐는데, 인식에서 보면 바뀐 것도 있지만 안 바뀐 것도 타도 대상인 것”이라며 “대통령의 협치라는 의미가 다른 건데. 대통령이 하는 건 무조건 도와줘라, 안 도와주면 두들겨 패겠다 이런 내용, 지금까지 보면 대통령이 지난번에 국회에 와서도 협치 강조했고 원내대표 불러가지고 협치 강조했는데, 민주당 행태를 보더라도 자기들이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는 법령이나 아젠다에 대해서는 무조건 통합당이 도와주는 게 협치지(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러니까 기본인식이 우리가 군부정권 후예이기 때문에 적대시하는게 강하게 깔려 있고”라고 말했다.

민주당에 대해서는 또 “아니, 웃기는 건 괴물과 싸우다 괴물과 닮아간다고. 자기들이 지금 오히려 사실 제2유신 독재 분위기지 않은가. 민주당 형태가 예를 들어서 이번에 축조심사 민주주의의 가장 큰 특징이 다수결이 원하는 대로 간다, 이런 형식적인 면이 아니라 민주주의 가장 이게 간접 민주주의가 의회주의인데 그 핵심이 바로 축조심사라고 한다. 법안 한 조 한 조 다 협의하고 토론하고. 그건 아예 이번에 생략해버렸지 않은가”라고 꼬집었다.

국민의당, 정의당 등과의 공조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연히 해야 한다. 그러니까 이게 아까 전에 민주당이 야당을 타도 대상으로 본다고 했는데 정의당은 예외다. 정의당은 이용 활용대상 자기들 필요할 때만 이용해 먹고 안 그러면 내팽개치고 이런 건데. 그런데 정의당도 이번에 박원순 시장 사건 때 보면 좀 많이 바뀌고 있지 않은가”라며 “구좌파, 신좌파 이런 구좌파 신좌파 이런 대립들하고 신좌파가 훨씬 독이 덜 많이 빠져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하기 때문에, 정의당과도 더 적극적으로 연대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정의당과의 공조는 혼자 생각 아니냐?”는 시청자 의견에 대해서는 “자기들 소수파이기 때문에. 그런데 연대에 대해서 아주 소극적이고 부정적인 DNA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정의당을 보면. 그래서 선거 때만 연대하는 거다, 그런데 선거 때 연대가 잘 되기 위해서 평소에 연대를 해야 된다. 그래서 제가 정의당 지지자 분들도 연대에 대해서 거부, 그 자체에 대해서 거부하는 분들이 많은데, 정의당을 망치는 거다(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답했다.

하 의원은 또한 “정의당이 더 커지기 위해서는 보수당의 의원이 얘기한다고 무조건 배척하는. 우리는 정의당 사람들이 이야기한다면 무조건 배척하지 않는다. 그래서 정의당한테 이거 도움이는 되는 이야기. 쓴 약으로 받아들여줬으면 좋겠다”고 충고했다.

이에 김현정 PD는 하태경 의원의 정의당을 향한 발언을 “통합당 3선 중진 의원의 프로포즈”라고 표현했다.

부산 수해에 대해 지하 빗물 터널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한 것에 대해서는 “부산 수해의 특징은 만조가 겹칠 때다. 그러니까 바다로 물이 빠져야 되는데 바닷물이 더 올라오니까 피해가 심각해지는 거다. 그래서 상식적으로 해결방법은 물을 임시 저장할 수밖에 없지 않은가. 물이 바다로 안 나가니까”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동경이나 홍콩 같은 데도 보면 거의 5km 직경 10m 이런 지하 터널, 빗물 터널로 해결을 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에 양천구에서도 공사를 하고 있고 그래서 대형 빗물 터널이 필요하다. 지금 연중행사는 아니지만 매년에 한 번씩 피해가 있고. 그 피해 금액을 보면 아예 빗물 터널을 만드는 게 피해금액으로 낭비되는 예산보다는 훨씬 효과적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부산시장 하마평에 대해서는 “(제가) 별로 거론되고 있지는 않다”며 “저는 제 정치 스타일이나. 아무튼 제가 쭉 정치하는 걸 볼 때는 중앙에서 역할을 하는 것이 행정보다는. 중앙정치에서 역할을 하는게 더 맞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고. 이번에는 중립적 관리를 잘해서 압도적으로 이길 수 있도록 헌신하려고 한다”는 도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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