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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다만 악' 이정재, "황정민과 신조어 어색…박정민, 초성만 봐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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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이정재가 황정민과의 호흡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30일 오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톱스타뉴스는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이정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 영화다. 

'신세계'(2013) 이후 7년만에 황정민과 재회한 이정재는 극 중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 역을 맡았다. 레이는 자신의 형제가 인남에게 암살당한 것을 알게 되고 그를 향한 무자비한 복수를 계획하게 되는 인물이다.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날 이정재는 황정민과의 호흡에 대해 "신세계에서 즐겁게 작업을 해서 이번에도 즐겁겠지 생각했고 해외에서 숙소를 같이 쓰면서 먹고 자고 같은 공간에서 하니까 아무래도 더 친해질 수 밖에 없었다. 촬영 끝나고도 만나서 밥 먹고 술 먹고 작품 얘기도 많이 하고 그랬다. 신세계때보다 (관계가) 더 깊어진거 같았다"고 말했다.

또한 이정재는 최근 영화 홍보 일정에서 황정민과 신조어 퀴즈에 당황해하며  어색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 것에 대해 "말 줄임은 아직도 잘 모르겠다. 정민이형이랑 저랑 그런거에 센스가 부족하다. 박정민씨는 초성 몇개만 봐도 바로 알더라. 박정민씨가 글재주도 있고 언어에 대한 센스가 뛰어나서 그런지 몰라도 저랑 정민이형은..이라며 "관객분들께서 써주시는 여러가지 재밌는 댓글은 너무 감사하게 읽고있다"고 답했다.

앞서 이정재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언론시사회에서 '레이' 캐릭터에 대해 한계까지 도달했다고 표현한 바 있다. 그는 "정신적 한계는 매 캐릭터마다 한계까지 가보고 싶은 욕구가 존재한다 그건 어느배우나 마찬가지일거다. 저도 마찬가지로 레이가 독특한 캐릭터로 보여드리고 싶은 생각이 많았다. '레이가 왜 저렇게 집요하게 쫒아가느냐' 라는거에 있어서를 독특함으로 커버하고 싶었다. 그러다보니까 기존에 했던 연기에 대해 표현방식도 좀 달랐으면 좋겠고 관객분들이 레이를 눈으로 보실때 그냥 왠지 '쟤는 그럴거 같아'로 설명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컸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나리오 자체에서 레이를 설명하는 부분이 많지 않아서 그런 믿음을 드릴려면 일단 시각적인거에서 확실하게 드려야만 저 캐릭터가 진짜같아 보이는건 당연하거니와 인남(황정민)을 상대로 하는 레이의 축이 잘 살아야지 대결구도도 재밌고 쫒아가는 서스펜스도 잘 살기 때문에 요번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 신경을 많이 썼다"고 밝혔다.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는 오는 8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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