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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보이스트롯' 진성, 유퉁에 '독한 질문', 노현희X추대엽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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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보이스트롯'에서 진성이 센 질문을 유퉁에 던졌고, 노현희와 추대엽이 출연해 화제가 됐다. 
 
MBN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트롯'
MBN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트롯'
24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트롯' 3화에서는 9세 국악신동 김태연이 출연해 새 도전을 선보였다. 진성은 김태연의 무대를 보고 "국악에서 트로트로 이전을 추천한다"고 극찬했다. 국악만 하기엔 아까운 인재라고 심사위원들은 말했고, 이어 김연자는 "태연 양 노래 실력을 잘 알고 있죠. 여전히 가창력이 훌륭하네요"라고 칭찬했다.

이어 김연자는 "그런데 고음에서 자꾸 소리가 끊어져요. 쭉 뻗지 못하고 탁해지는 부분이 있어요"라고 얘기했다. 이어 김태연의 평가가 계속됐다. 올크라운까지 남은 왕관은 단 하나, 모두가 올크라운을 기원했다. 하지만 하나를 남기고 크라운 행진은 멈췄고, 국악 신동 김태연은 14크라운을 받고 합격했다.

다음 출연자는 출연만 했다 하면 실시간 검색어를 자랑하는 요즘 핫한 '대세 스타'다. 이번 참가자의 정체는 훤칠한 키에 낯익은 얼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의 이름은 바로 추대엽. '카피추'로 더욱 유명한 그는 유병재의 권유로 우연히 선보인 캐릭터인 '자연인 카피추'로 누리꾼들에 큰 인기를 얻었다.

혜은이는 '카피추'라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그제야 박수를 치며"아, 이 친구구나"하고 얘기했다. 추대엽은 "욕심 없는 남자, 카피추. 선생님을 존경하는 트롯에 욕심이 많은 남자, 추대엽입니다"라고 소개했다. 요즘 대세 추대엽이 보이스트롯에 나온 이유를 묻자, 그는 오직 어머니만을 위한 노래를 불러보고싶어 나왔다고 전했다.

간절하게 진시몬의 노래 '어머니'를 부르고 뒤돌아선 추대엽. 추대엽은 노래가 끝나자 그제야 눈물을 보였다. 부캐릭터 카피추가 아닌 추대엽으로 선 무대. 추대엽은 진심을 담아 절절히 '어머니'를 불러냈다. 트로트 레전드들의 심사평도 이어졌다. 진성은 "이런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해낼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아요"라고 극찬했다.

진성은 깜짝 놀랐다고 말하며 추대엽의 의외의 모습에 감탄했다. 남진도 깊은 감정과 진정성 있는 노래를 들어 좋았다고 칭찬을 이어갔다. 심사 결과를 보기 전, '카피추'를 모르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다고 김용만은 말했고 김연자는 손을 번쩍 들며 카피추를 안다고 설명했다.

이에 추대엽도 깜짝 놀라며 얼떨떨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곧 카피추가 늘 매고 다니는 기타가 등장했고, 추대엽은 박상철의 '무조건'을 '유조건'으로 바꾸어 불렀다. 모두가 합격을 예상했지만 카피추는 9크라운으로 합격하지 못했다. 이에 대기실의 출연진들은 어안이 벙벙해져 "보이스트롯 너무 벽이 높다"며 놀라워했다.

이어 클릭비의 멤버였던 가수 하현곤이 트롯에 도전했다. 클릭비의 드러머였던 그는 대기실에서도 쉴새 없이 드럼 스틱을 갖고 노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하현곤은 오늘 영탁의 '찐이야'를 불러 보였다. 진성은 한계를 넘으면 가수의 자질이 충분하다고 얘기했고 연습이 필요하다 조언했다.

하현곤은 이에 잘 새겨듣겠다며 감사를 전했다. 모두가 하현곤이 몇 크라운을 받게 될지 토의했다. 하현곤이 11개의 크라운을 넘어 합격을 했고 대기실의 출연진들 모두 박수를 보냈다. 이어 배우 노현희가 7전8기 '도전의 아이콘'으로 나섰다. 노현희는 "산전수전 공중전 다 겪고 트롯전 겪으러 온 노현희입니다"라고 말했다.

노현희는 무려 7년만에 방송을 출연하다 말하며 "보고싶었다"고 인사를 밝게 건넸다. 오랜만에 인사를 드린다고 노현희는 말하며 첫 출연에 설레는 듯 상기된 얼굴을 했다. 전원주는 대기실에서 노현희에게 "친정에 온 기분이에요"라고 말했다. 각종 루머와 소문으로 시련이 있었던 노현희. 그가 새로운 삶을 위한 또 다른 도전에 나섰다.

"도전의 아이콘이 되고 싶습니다"라고 노현희는 포부를 선언했다. 도전의 아이콘 노현희가 준비한 이번 무대는 바로 이미자의 '열아홉 순정'이었다. 이어 노현희는 '동백 아가씨'를 부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좀 전의 발랄한 분위기에서 애절한 분위기로 옮겨간 노현희. 대기실에 있던 동료 배우 양금석은 "두 곡이나 부르고 욕심도 많아, 노현희"하고 웃었다.

노현희는 야심차게 도전했으나 합격을 하지 못했고, 자신을 걱정하는 선배들에 위로를 받았다. 노현희는 선배들에게 다가가며 "나 너무 못했어요"라고 울상을 지었고, 마치 친딸처럼 위로하는 선배들에 다른 출연진들도 박수를 보냈다. 한편 경연 3일 전 만난 보이스트롯 도전자. 그는 바로 개그맨 손헌수다.

손헌수는 경연 전 박수홍을 만났다. 박수홍은 곧바로 속사포 잔소리 모드에 들어가 손헌수에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손헌수가 '보이스트롯' 무대에 온 몸이 반짝이는 은색 의상을 입고 나타났다. 그는 박상철의 노래를 선곡해 분위기를 돋웠다. 손헌수의 무대에 이어 감성 보이스 아이돌인 레인즈의 김성리가 출연했다.

김성리는 가족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 등을 담아 '감사'를 선곡했다. 전주가 흐르자 홍경민은 "너무 좋다"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고 모두 어린 친구가 이런 노래를 소화하기 힘들 거라며 주목했다. 첫 소절부터 감성을 본격적으로 장착한 김성리. 김미려는 김성리의 무대를 보며 흐뭇하게 웃었다.

김성리는 원곡의 감성을 제대로 재해석하며 밀도 높은 무대를 만들어냈다. 윤택도 김성리의 노래를 들으며 눈을 감고 감탄했다. 양금석도 김성리의 노래에 심취한 모습이었다. 박현빈은 "반 키 올라갔어요"라고 말했고, 남진은 "갑자기 올라간거야? 그럼 어려운데"라고 얘기했다. 갑작스레 반 키가 올라간 상황에 흔들림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김성리. 

김성리는 무대를 마치고 아버지에 눈물 섞인 영상 편지를 보냈다. "하늘에서 계속 지켜봐주세요. 아버지, 아들 이렇게 잘 컸습니다"라고 김성리는 인사했다. 이어서 배우 유퉁이 등장했다. 이별의 아픔을 트롯에 담으려 한다는 유퉁. 유퉁의 등장에 모두들 환호했다. 유퉁은 갑자기 인생 열차 이야기를 꺼내며 "슬픔이 있으면 기쁨도 있고, 사랑이 있으면 이별도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퉁은 여덟 번 이혼하며 이별의 아픔을 겪었다 털어놓았다. 이별의 아픔을 딛고 선 무대가 바로 '보이스트롯' 무대라며 인생의 열차가 자신을 이곳으로 잡아 세운 것 같다 말했다. 몽골로 돌아간 가족과의 아픈 이별을 회상하며, 유퉁은 엄마와 사는 늦둥이 딸과 영상통화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퉁은 이번 무대에서 모든 걸 쏟아냈고, 이어 레전드들이 박수를 보냈다. 김연자는 상상 이상으로 잘했다는 평가를 하며 소리통이 무척 크다고 얘기했다.

이어 진성은 유퉁에 "이혼을 하게 되는 게 매번 새로운 여성과 사랑에 빠지면서 생긴 일인데, 그런 아빠를 딸이 어떻게 생각할까요?"라고 물었고, 이에 유퉁은 "이제는 그렇게 안 살겁니다"라고 말하며 재결합을 한다면 딸 아이의 엄마와 하겠다 밝혔다. 유퉁은 10크라운까지 받았지만 탈락했다. 다음 참가자로는 소나무의 보컬 하이디가 출연해 노래실력을 뽐냈다.

MBN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트롯'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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