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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트롯' 양금석 "연예계 대표 소리꾼" 14크라운 '합격'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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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보이스트롯'에서 양금석이 14크라운으로 당당히 합격했다. 
 
MBN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트롯'
MBN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트롯'
24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트롯' 3화에서는 배우 양금석이 떨리는 가슴을 안고 도전에 나섰다. 긴장감을 가득 안은 채 양금석이 무대로 올라섰다. 보랏빛 드레스를 차려입은 양금석의 등장에 모두들 반가워했고 남진은 "우리 금석이 오랜만에 본다"고 좋아했다.

중요무형문화재 이수자이자 민요 바라기인 명품배우 양금석은 36세 늦은 나이에 민요를 시작해 경기민요 이수자가 된 연예계 대표 소리꾼이라고 한다. 보이스트롯에 도전하게 된 이유에 대해 양금석은 "가요, 트로트 등 또 다른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현재 아침드라마 등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는 양금석은 '칠갑산'을 선곡해 부르게 됐다. 박광현은 대기실에서 "칠갑산은 어려운 노래거든"하며 선곡에 감탄했다. 양금석은 차분히 노래를 시작하며 자신만의 칠갑산을 보여주었다. 배우 전원주는 양금석의 노래를 들으며 박수를 치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첫 소절부터 깊은 아우라를 보여주는 양금석의 우아함에 모두들 "우와"하고 입을 떡 벌렸다. 남진은 양금석의 노래를 듣고 반 키만 내렸다면 더욱 포근한 노래로 전달될 수 있었을 것 같다 얘기했다. 양금석도 고개를 연신 끄덕였고, 이어 진성은 "빠른 곡도 불러보시면 민요풍도 잘 살아나고 트로트 부르는 재미도 드러날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박현빈은 "양금석 씨가 소리를 배우셨다고 들었거든요. 민요 한 가닥 좀 들을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고, 양금석은 이어 곧 자신의 장기인 경기민요를 한 자락 해 보였다. 덕담과 행운을 비는 우리의 소리에 모두들 감탄하며 박수를 보냈다. 모두가 합격을 기원하는 가운데 양금석이 11개 크라운을 넘어서 우아함을 깜빡(?)하고 기쁨의 사자후를 질러 모두에 박수를 받았다. 이어 양금석이 14크라운을 넘었다. 

MBN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트롯'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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