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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리얼돌 논란' FC서울…경찰 "마네킹 업체 無혐의, 불기소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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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관중석에 '리얼돌'을 설치했다 논란을 빚은 FC서울이 마네킹 제공 업체를 최근 경찰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15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FC서울이 마네킹 제공업체 A사를 사기·배임·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최근 '혐의없음'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증거를 검토했을 때 혐의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보았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제공

앞서 지난 5월 FC서울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K리그1 홈 개막전 때 관중석에 마네킹을 앉혔다.당시 무관중으로 진행된 경기에 FC서울은 관중석에 마네킹을 대신 앉힌 것이다. 

그러나 이후 해당 마네킹이 여성 신체를 본뜬 성인용품 '리얼돌'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FC서울은 "기존 마네킹과 달리 재질 등이 실제 사람처럼 만들어졌지만 우려하는 성인용품과는 전혀 연관이 없는 제품들이라고 처음부터 확인했다"고 밝혔으나 마네킹에 걸린 피켓에는 이 인형을 만든 업체 이름과 특정 BJ 이름 등 구체적 정황이 발견되면서 결국 일부가 '리얼돌'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결국 FC서울은 리얼돌 논란에 대해 거듭 사과하며 "해당 업체에 대한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5월 20일 FC서울의 행위가 "K리그의 명예를 심각하게 실추했고, K리그에 많은 성원을 보내줬던 여성 팬들과 가족 단위의 팬들에게 큰 모욕감과 상처를 줬다"며 제재금 1억원의 징계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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