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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촌놈' 쌈디의 부산 '명소'여행, 추억의 가게 사장님과 '눈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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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서울촌놈'에서 쌈디가 부산 명소를 둘러보며 추억 여행을 했다.
 
tvN 예능프로그램 '서울촌놈'
tvN 예능프로그램 '서울촌놈'

12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서울촌놈' 첫 방송 1화에서는 차태현과 이승기가 '워밍업 부산'으로 부산 사나이들을 찾았다. 오늘 함께하며 부산을 소개할 이들로는 쌈디, 장혁, 이시언이 출연했다. 장혁은 이젠 사투리가 어색해진 자신이라며 자꾸만 서울 말과 부산 사투리를 섞어쓰는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그는 부산에도 가끔씩은 내려 오지만, 예전에 자주 갔던 곳들이 거의 없어진 상태라고 말하며 "오면 친구들이나 가족들한테 어디 가야 되냐고 물어본다"고 얘기했다. 부산식으로 이들은 연장자에겐 '행님'이라는 호칭을 정했고, 이어서 이시언은 "동생들은 마!"라고 불러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쌈디가 초면에 '마!'는 좀 그렇다며 이름만 "승기"하고 부르는 센스를 보여줬다. 장혁도 이에 '빵' 터지며 웃었고 이승기는 자리에서 일어나 "역시 한국의 LA다"라고 감탄했다. 이어서 이시언, 쌈디, 장혁의 사투리 특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시언은 시범을 선보이며 "마! 장혁!"하고 깔끔하게 풀네임을 부르는 경우를 설명했다.

해당 방법은 모든 이름에 가능하다고 설명한 이시언. 이승기는 자신에게 친숙한 마산 사투리에 대해 물었고 장혁은 "가까울수록 사투리가 많이 차이는 안 난다"고 말하며 마산과 부산 사투리는 비슷하다 말했다. 

한편 부산 사나이 쌈디가, 자신을 보러 깜짝 사인회에 찾아온 부산의 48세 힙합 팬 윤정헌 씨와 이야기를 나눴다. 윤정헌 씨는 쌈디의 부산 사나이 스웨그가 좋다고 말하며 팬이라고 밝혔다. 이어 쌈디의 명소 '2pac'을 찾아갔지만 가게는 없어져 있었다.

쌈디를 다시 만난 윤정헌 씨는 수십 년 전 사라진 '2pac'의 주인이었다. 그는 자신의 추억과 힙합 음악을 사랑하는 아이들의 이야기와 마음이 담긴 장소가 사라졌음에 허무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그 시절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얘기했다. 쌈디는 윤정헌 씨의 말을 들으며 눈물을 흘렸다.

윤정헌 씨는 이어 들어온 이승기, 차태현, 이시언, 장혁과도 악수를 나눴다. 네 사람은 "아까 그 정헌이 형님이셔?"라며 놀랐고, 윤정헌 씨는 그새 쌈디와 친해져 장난을 쳤다. 장혁은 "아니 근데 20년 전의 모습이 지금이랑 같아?"라고 쌈디에 물었고 쌈디는 "같아. 15살 때 내가 여길 처음 왔지"라고 말했다.

그때부터 쌈디가 눈에 띄었냐는 이시언의 질문에 윤정헌 씨는 "허세는 뭐"하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쯤에서 한 명 더 모시기로 했다는 제작진. 뒤이어 누군가가 들어왔다. 새로운 손님의 등장에 모두가 자리에서 일어났고, 쌈디는 "누나?"하고 물으며 새로운 손님에 반가워했다. 쌈디의 어린 시절 추억 여행이 계속되며 나머지 멤버들도 아련한 추억 여행에 빠졌다.

tvN 예능프로그램 '서울촌놈'은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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