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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은 여기서 기다리고 있을게”…빅스(VIXX) 켄 입대에 엔이 SNS에 공개한 단톡방 내용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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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빅스(VIXX) 켄(KEN, 본명 이재환)이 6일 현역으로 입대한 가운데, 엔(N, 본명 차학연)이 SNS서 단톡방 내용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엔은 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서 "재환아. 훈련 잘받고 4주 뒤에 만나자"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차학연 D-100'이라는 공지가 적힌 빅스 멤버들의 단톡방 채팅 내용이 담겼다. 엔은 "재환아 형은 여기서 기다리고 있을게. 언넝와 니자리 잘 만들어놓고 기다릴게"라는 톡을 보냈다.
 
엔 트위터
엔 트위터
그보다 앞서 톡을 보낸 멤버는 누구인지 파악되지 않았으나, 뒤이어 레오(LEO, 본명 정택운)가 "ㅋㅋㅋㅋㅋㅋ"라는 글을 남겼고, 켄은 "헤헤 얼렁가겠습니다! 이병 이재환!"이라고 답했다.

군악대 시험에 합격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군악대에서 군생활을 이어갈 예정이다. 엔 역시 군악대에서 군복무를 하고 있으며, 레오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팀 내 세 번째로 입대하게 된 켄을 향해 멤버들이 나눈 대화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요정이 군대 왜가니ㅠㅠㅠㅠ", "단톡방 제목만 봐도 팀 분위기 얼마나 훈훈한지 알겠다", "빅스 보고싶다ㅠㅠ", "짤 한장에 앓을 수 있는게 넘치네ㅠ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12년 싱글 'SUPER HERO'를 발매하며 데뷔한 켄은 2014년 시트콤 '하숙 24번지'에 출연하며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15년에는 뮤지컬에도 도전하며 '체스', '신데렐라', '아이언마스크', '잭 더 리퍼' 등의 작품서 열연했다.

지난 5월에는 군입대를 앞두고 첫 솔로 앨범 '인사'를 발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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