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송중기가 새 드라마 출연 검토 소식을 알린 가운데, 이혼한 젊은 스타들의 근황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 송중기-송혜교
하이스토리 디앤씨 인스타그램, 송혜교 인스타그램
KBS2 '태양의 후예'를 통해 인연을 맺은 송중기와 송혜교는 2017년 10월 결혼했지만, 1년 8개월의 짧은 결혼 생활을 끝내고 2019년 6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당시 송중기가 먼저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 신청서를 냈고, 2019년 7월 이혼이 성립되며 위자료, 재산분할 없이 합의 이혼했다.
송중기는 송혜교와 이혼 후 tvN '아스달 연대기' 시즌 1, 2에 은섬 역으로 출연했다. 또한 조성희 감독의 영화 '승리호'의 9월 말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성제 감독의 영화 '보고타'는 코로나19로 인해 콜롬비아 촬영 일정이 내년으로 연기됐다.
현재 송중기는 tvN 새 드라마 '빈센조' 출연을 검토 중이다. '빈센조'는 조직 간 전쟁으로 이탈리아에서 한국으로 도망 온 마피아 콘실리에리가 관종 변호사를 사랑하며 악당의 방식으로 정의를 구현하는 이야기로, 여자 주인공으로는 전여빈이 출연을 검토 중이다.
송혜교는 이혼 3개월 후인 지난해 10월, 인스타그램에 화보 사진을 게재하며 인스타그램 활동을 재개했다. 송혜교는 화보 사진과 풍경 사진 등을 올리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대중과 소통 중이다.
지난 5월에는 김혜수의 지목을 받아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으며, 핑클 이진, 옥주현과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달 23일에는 절친 유아인을 응원하기 위해 영화 '살아있다' VIP 시사회에 참석해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다.
# 안재현-구혜선
안재현 인스타그램, 구혜선 인스타그램
KBS2 '블러드'를 통해 만나게 된 구혜선과 안재현은 2016년 5월 결혼했지만, 3년 4개월 만인 2019년 9월 안재현이 구혜선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냈다. 같은 해 10월 구혜선 역시 안재현을 상대로 반소를 제기했고, 서울가정법원은 두 사람의 이혼 소송을 합의부로 이송했다.
지난달 19일 서울가정법원 가사4부(부장판사 김익환)는 안재현이 구혜선을 상대로 낸 이혼 청구 소송을 조정 절차에 회부했다. 서울가정법원 가사12단독 김수정 부장판사가 안재현과 구혜선의 조정 절차를 배당받았고, 오는 15일 오후 2시 첫 조정 기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스타그램으로 꾸준히 소식을 전하던 구혜선은 지난달 19일 열린 '제25회 춘사영화제'에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안재현과 이혼 소송 후 첫 공식 석상이기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였다.
또한 구혜선은 다이어트 중인 근황과 온라인으로 계절학기를 수강 중인 모습을 공개하며 근황을 꾸준히 알리고 있다.
안재현은 이혼 소송 후인 2019년 11월부터 2020년 1월까지 MBC '하자있는 인간들'에 오연서와 함께 출연했다.
마찬가지로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알리던 안재현은 지난 2월 "날 잊어주세요"라는 글을 올린 뒤 모든 인스타그램 게시글을 삭제했다. 안재현의 근황은 2월 이후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다.
# 김상혁-송다예
김상혁 인스타그램, 송다예 인스타그램
2019년 4월 결혼한 김상혁과 송다예는 결혼 1년 만인 2020년 4월 파경을 맞았다. 이혼 당시 김상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족한 두 사람이 만나 잘 살아보려고 애썼습니다.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잘 살았어야 하는데 행복한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다 저의 불찰인 것만 같습니다. 잘해준 거 보다 못해준 게 많은 것 같아 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정말 죄송하고 힘드네요"라는 심경을 고백했다.
두 사람의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혁은 송다예와 이혼 약 두 달 후인 5월 29일 "고생 많으셨어요!"라는 문구가 적힌 사진을 올리며 인스타그램 활동을 재개했고, 최근에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근황을 알렸다.
송다예는 5월 14일 "집에만 있어도 늘 새로워. 짜릿해"라고 적힌 이미지를 올리며 인스타그램 활동을 재개했다. 이후 자신의 사진과 함께 다양한 제품 홍보 게시글을 올리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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