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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장마 후 역대급 더위? “다섯 손가락 드는…” 기상청 날씨 인터뷰 ‘김현정의 뉴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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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국지성 폭우와 역대급 폭우 이야기가 나오는 가운데, 기상청 측과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25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인천공항 논란 (취준생, 노조)”, “[why] 한미워킹그룹 해체설 왜 나오나”, “대북 삐라, 北에서는 쓰레기? (탈북민)”, “[탐정 손수호] 95억 보험 살해 의혹”, “[행간] 9일 잠행 끝내고 국회 복귀하는 주호영”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올여름, 국지성 폭우? 역대급 더위?”라는 주제로 기상청 윤기한 통보관을 연결하면서 날씨 소식을 다루기도 했다.

어제(지난 24일) 전국적으로 본격 장마가 시작된 가운데. 올해 장마는 예년 장마와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는 얘기가 들려오고 있다. 아울러 장마 후에는 역대급 더위가 찾아온다는 소식이다.

윤기한 기상청 통보관은 올해 장마는 예년과 좀 다른 양상일 거라는 이야기에 대해 “예년에 우리가 생각했던 장맛비와는 조금 다르다고 생각을 하시면 된다. 예년에 장맛비는 좀 길게 왔다고 치면, 요즘 장맛비는 한 2~3일이고, 계속해서 지릿지릿하게 내리는 장맛비가 아니고, 하루 정도에 왕창 쏟아 붓다가 당분간 안 오다가 조금 집중호우식으로 온다, 이런 개념으로 받아들이시면 된다”고 내용을 보충했다.

동남아식 집중호우가 아니냐는 김현정 PD의 언급에 그는 “그런 ‘스콜’하고는 좀 다르다. 길게 오는 장마하고 스콜하고 가운데 상태 정도? 집중 정도는 스콜 정도의 집중. 하지만 시간은 장마보다는 좀 작지만 스콜보다는 긴 상태, 그런 형태의 장맛비로 조금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고 반응했다.

장마 지속 정도에 대해서는 윤기한 통보관은 “평균적으로 장마철은 7월 하순 정도까지 이렇게 지속되는 경향이 있다. 그렇지만 이 근래에 대해서는 그 평균값에서 많이 벗어난다. 한 1~2주 빨리 끝나든지 아니면 8월 초까지 지속이 된다든지 이렇게 해서 변동이 심한 편”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PD는 “그러면 한 달보다 좀 빠르든, 아니면 한 달보다 좀 뒤든, 장마가 끝나고 나면 역대급 더위가 올 거라는 얘기는 맞는 건가?”라고 물었고, 윤 통보관은 “그거는 맞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서 “일단 장맛비를 내리는 정체전선이 우리가 흔히 많이 들었던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위치를 하고 있는데. 장맛비가 끝나는 것은 이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를 확장하는 형태다. 그래서 그때 더위는 우리가 영향을 받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공기의 성질은 고온다습하다. 굉장히 다습하요. 그래서 그늘 가서도 시원하지 않고 굉장히 말씀하신 대로 숨이 턱턱 막히는 더위가 찾아오는 걸로 그래서 더위의 성격이 완전히 변한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역대급 더위’ 이야기가 나오자 2018년 더위를 언급하게 됐고, 이에 “2018년을 많이 기억을 하시는데. 저희가 33도 넘는 날을 폭염 일수라고 한다. 최고 기온이 33도를 넘었을 때. 그때 폭염 일수가 보면 한 31. 5일 정도 나왔다. 31일 좀 넘었다. 근 한 달 간이었는데 두 번째가 94년도였어요. 94년도도 고온 31, 1일. 1, 2위가 30일이 넘었어요. 그런데 이제 세 번째로 더웠던 게 2016년이었는데 한 22일 정도였다”고 짚었다.

이어 “이번에 더위 하더라도 한 20일 정도 전후가 되지 않을까 이렇게 예측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럴 때 보면 아까 3위가 22일이라고 했던 것처럼 이번 더위도 한 20일 정도 된다고 하면,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더위가 될 것으로 이렇게 예상을 하고 있다”고 올해 더위 정도를 내다봤다.

김 PD가 기상이변, 기후 온난화를 이유로 제기하자, “맞다. 이런 추세가 우리나라만 특이한 현상으로 볼 수 있는데, 전 세계적으로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올해도 5월에 연평균, 여름 평균 말고 연평균이 아마 전 세계적으로도 역대 1위가 되지 않을까 하는 예측을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시베리아도 38도가 넘었다는 소식에는 “기후변화에 의해서 가장 기온이 많이 올라가는 데가 북극 지역이다. 적도에 있는 뜨거운 열이 북쪽으로 올라가서 하나가 되고, 또 하나는 극 쪽에 눈이나 얼음이 햇빛을 반사를 시켰는데 그래서 추워졌었는데, 그런 것들이 녹음에 따라서 더 흡수량이 많아져서 자체적으로 기온이 올라가면서 계속해서 끊임없이 평균적으로 기온이 올라가고 있다”고 알렸다.

김현정 PD는 “다가올 장마 그리고 더위 단단히 준비해서 (이번 여름을) 건강하게 나야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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