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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2' 출신 김은비, 10년 만에 '보코 2020' 출연…"평소보다 너무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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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슈퍼스타K2' 출신 김은비가 '보이스코리아 2020'에 출연했다.

5일 오후 방송된 Mnet '보이스코리아 2020' 2회에서는 2010년 방송된 '슈퍼스타K2'에서 TOP6까지 올랐던 김은비가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김은비는 "서울에서 온 28살 김은비"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김은비를 본 보아는 "뭔가 익숙한 얼굴"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은비는 "좀 오래되긴 했는데 18살 때 '슈퍼스타K2' TOP6까지 갔었다"고 밝혔다. 김은비의 말에 보아는 "모자 쓰고 나왔던 것 같다. 약간 그때 얼굴이 기억이 난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Mnet '보이스코리아 2020' 방송 캡처
Mnet '보이스코리아 2020' 방송 캡처
김은비는 "평소보다 너무 못한 거 같은데 그래도 후회 없지만 후회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국은 "약간 아쉬운 건 뭐냐면 사실 랩도 정확하게 확 모르겠고 노래도 확실하게 보여주지 못한 것 같다. 그게 너무 아쉬웠다"고 평가했다.

개코는 "랩이랑 노래랑 섞여 있는 그룹의 노래를 혼자 소화하기가 사실 진짜 어렵다. 계속 모드를 바꿔야 되기 때문에. 그래도 정말 잘 마무리 하셨다"고 말했다. 무대를 마친 김은비는 심사위원의 선택을 받지 못해 아쉽게 탈락했다.

1993년생으로 올해 나이 28세인 김은비는 2011년 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들어갔지만 2014년 건강상의 이유로 자진 탈퇴했다. 이후 2019년 1월 웹드라마 '최고의 치킨' OST로 데뷔, 지난해 10월에는 싱글 'DAMAGE (Feat. LoF!)'를 발매했다.

한편 Mnet '보이스코리아 2020'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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