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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 ‘오마이베이비’서 순정남 이전 ‘열혈사제’서는 악질대표?…과거 인터뷰까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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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순정남 고준의 이전 작품서 지금과 다른 모습이 눈길을 끈다.

최근 ‘오 마이 베이비’에서 순정남 한이상 역으로 장나라의 남편 후보로 점쳐지고 있는 고준은 이전 영화 ‘청년경찰’, 드라마 ‘구해줘’ ‘열혈사제’ 등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특히 ‘열혈사제’ ‘청년경찰’ 당시 악질적인 빌런 역으로 대중에게 눈도장 찍기 시작했다.
 
'열혈사제'
'열혈사제' 촬영 당시 모습 / 고준 인스타그램
그러나 최근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염세주의자이지만 알고보면 첫사랑에 상처받은 독신주의자 한이상 역을 맡았다. 특히 장하리 역의 장나라와 본격적인 연애를 예고하며 달달한 사랑꾼으로 변모한 그의 모습이 예고편으로 공개돼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실제로 고준은 과거 인터뷰에서 “원래 약간 독신주의적인 성향을 갖고 있었다. 누군가 좋아하는 감정이 생기면 커질수록 책임감이 커지고 뭔지 모를 죄의식도 많아진다. 그래서 결혼이라는 큰 결정과 언행을 실행함에 있어 조심스럽다”며 ‘결혼’에 대한 생각을 드러낸 바 있다.

그러면서도 “여동생이 임신 후 보여준 초음파 사진을 보고 깨달았다. 저도 아이를 원한다는 걸 말이다. 어쩌면 결혼에 대한 확신이 생길 수 있을 것 같다”며 열애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1978년생으로 올해 나이 43세인 그는 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로 기존 이미지와 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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