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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회사원A, DIY뷰티제품 재시연 영상 게재 후 논란…‘제조사 측 대응에 뿔난 구독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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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유튜버 회사원A가 앞서 소개했던 DIY뷰티 제품 영상과 관련, 제조사 측의 메일을 받고 재시연 영상을 공개했다. 그러나 제조사 측의 대응에 파장이 일고 있다.

3일 유튜버 회사원A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국내 DIY 마스크팩 메이커 제품을 재시연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회사원A는 몇 주 전 자신의 채널에 해당 제품을 협찬, 광고가 아닌 자신의 돈을 주고 직접 구입해 후기 영상을 게재했다. 당시 회사원A는 별다른 설명서 없이 박스에 적혀있는 간략한 설명을 보고 제품을 만들어 솔직한 후기를 전했다.
 
유튜브 채널 '회사원A'
유튜브 채널 '회사원A'
영상 게재 후 제조사 측에서 회사원A가 공개한 사용방법은 올바른 제품 만드는 방법이 아니며 완성도가 떨어지는 마스크팩을 만들어 리뷰했으며, 제대로 된 사용방법으로 다시 영상을 업로드 해 기존 영상을 시청했던 고객들이 오해를 풀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제조사 측이 ‘해당 영상으로 인해 제품에 대한 오해 및 자사 마케팅에 불이익을 주고 있으며, 자사의 피해에 대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며 회사원A 측에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회사원A는 “‘고의성을 가지고 이 제품의 안 좋은 면을 부각했다’고 메일이 왔다”며 “그래서 저희 변호사님을 대동해서 업체 측과 미팅을 통해 합의를 도출, 사용방법을 정정하는 영상을 게재한다”고 밝혔다.

새로 게재된 영상에서 회사원A는 패키지에 적힌 설명 이외에 별도의 설명서가 들어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업체 측에서 직접 시연한 영상과 함께 소비자가 실수할 수 있는 점을 재설명하는 등 내용으로 제품에 대해 설명하는 내용을 담았다.
 
유튜브 채널 '회사원A'
해당 영상이 공개된 이후 구독자들은 제조사 측의 대응에 실망스럽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몇몇 누리꾼은 “어찌됐든 우리는 회사원님 좋아서 이 채널을 구독해서 챙겨보는거고 저 제품도 회사원님이 사용하셨으니 보고 알게 된거지 그 전 영상을 보고 회사나 제품에 대한 비호감 전혀 없었고 오히려 신기하고 흥미로웠는데 태도보니까 비호감 될 정도. 이걸로 긍정적인 효과가 어디서 나온다고 생각하는걸까 궁금(팡*)” “제조사에서 어리석은 선택을 했네요 개인 돈 주고 시간들여서 정성들여 리뷰해줬는데 저런대응이라니. 메일내용 다시읽어보니 말도안되네요 추후 자사에서 5월경 출시되는 새상품에대한리뷰영상제작 아니면 손해배상. 광고를 하시고 싶으시면 광고비를 주셔야하는거아닌가요? 구매한 소비자의 사용기에 갑질하듯이 대응하는 모습을 보니 안봐도알것같네요 정정을 요구하는 건 이해가지만 광고안해주면 법원가겠다는 공격적인 통보식 메일.. 소비자가 제품을 가지고 정성들여 리뷰를 해줘도 저런식으로나오는업체에서는 굳이 구매하고싶지않네요 (X**)” “전화위복이 될수있었던 기회를 이렇게 날려버리는 회사가 있다?여기서 대처만 잘했어도 호감으로 갈수있었을텐데 댁들 물건은 설명 듣고도 사고싶지않네요. 아니 백만이 넘는 뷰티유튜버한테 검수도 제대로 안된 물건 받게해놨으면 일반 고객한테도 저런 물건보냈을텐데 더군다나 모릅니다? 너네가 모르면 누가알아요? 메일로 협박 및 통보? 오죽하면 변호사까지 대동해서 미팅하셨겠냐고 참나 (김치**)”라는 반응.

이에 구독자들은 설명서 누락, 패키지와 설명서 간 사용방법이 다른 점, DIY팩이지만 천연재료를 사용할 수 없다는 점, 공격적인 손해배상 청구 매일 내용 등의 문제를 지적하며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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