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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침마당’ 배우 김청 “어머니와 17살 나이차…동반자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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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2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은 화요초대석 코너로 꾸며졌다. 연기자 김청이 출연했다. ‘세월을 머금어 더아름다운 배우’를 주제로 이야기 나눴다. 이정민, 김재원 아나운서는 “들어오는데 정말 놀랐다. 하나도 안 변하시고 그대로시다. 정말 아름다우시다”라고 말했다. 나이를 잊은 듯한 미모가 눈길을 끌었다.
 

김청은 “아침마당에 첫출연인데 저는 매주 나온 느낌이다. 앞으로 자주 불러주시면 자주 나오도록 하겠다. 요즘 방송을 몇년째 쉬면서 자연과 함께 동식물을 키우면서 나물도 캐고 잔디도 뽑고 그러고 있다. 거의 귀농수준으로 지내고 있다. 일산에 살던집이 있고 강원도 평창쪽에 작은 집을 마련해놓고 왔다갔다 하고 있다. 우연히 가는 곳에서 마음을 주게 되는것처럼 평창에 놀러갔다가 좋은 느낌을 받아서 노후에 이런 곳에 와있고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엄마와 계속 함께 지내다보니 가끔 혼자 있고싶을 때도 있어서 마음을 정리할때 시골에 내려가있는 편이다. 제가 원래 혼자 잘 논다. 2년넘게 있다보니 동네 마을 지인들도 저를 많이 챙겨주시고 있다. 그리고 거기서 반려견 사랑이를 입양했다. 유기견이었던 사랑이를 키우면서 사랑이에게 받는 위로, 행복 이런게 정말 더 크다. 역시 모든 생명은 주인인 내가 아끼고 사랑해야 주위사람들도 그 아이들을 사랑해준다는 걸느꼈다”고 말했다.

김청은 “아침이면 마스크팩 한장 딱 붙이고 밖에 나가서 잡초를 뽑는 것이 일상이다. 겉은 편안해보이지만속으로는 또 고민도 많다. 다시 연기를 하긴 해야할텐데 다시 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마당엔 꽃도 많고 상추 등등 따먹을 수 있는 것들도 키우고있다”고 말했다. 

김청은 1981년 미스 MBC 선발대회에서 준미스로 선발된 후, 1982년 MBC 14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데뷔했다. 배우 생활과 더불어 당시 최고의 인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의 mc로도 활약했다. 파트너는 사랑과 야망의 파트너 이덕화였다.

김청의 어머니 김도이는 17살 고등학생 때 김청의 생부를 만나 임신을 해 미혼모인 상태에서 김청을 낳았다. 하지만 아버지는 그녀가 100일도 채 안 되었을 때 갑자기 돌아가셨고, 그 뒤 어머니는 홀몸이 되어 김청을 기르느라 고생을 많이 하셨다고 한다. 김청은 “엄마와 나이 차가 크지 않다보니 어머니와 이제는 함께 나이를먹어가는 동반자같은 느낌으로 살아가고있다”고 말했다.

김청은 1998년도에 중견사업가 배모 씨와 결혼하였으나 3일 만에 이혼했다. 이혼한 배우가 방송에 복귀하는것은 당시로서는 어려운 일이었던데다 초고속 파경으로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된 탓에 이후 5년정도 힘든 시간을 보냈었다. 시간이 지난 후 다시 복귀하여 지금까지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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