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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아내 한유라 "SBS 제일 예쁜 작가? 처음엔 별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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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정형돈이 네티즌 사이 화제인 가운데 아내 한유라에 대한 첫 인상이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2015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에 출연한 정형돈은 아내 한유라와의 러브 스토리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형돈은 "SBS에서 제일 예쁜 작가라고 해서 봤는데 솔직히 처음엔 별로였다"고 운을 뗐다.
 
정형돈 / 온라인 커뮤니티
정형돈 / 온라인 커뮤니티

 

이어 "그런데 귀신에 씐 것처럼 ‘SBS에서 제일 예쁜 작가’라는 말이 맴돌았다. 세뇌를 당한 것 같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형돈은 아내와의 사랑을 이루기 위해 "미니홈피를 찾기 위해 4시간 동안 검색을 했다. 끊임없이 대시했고, 몇 개월을 쫓아다녔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정형돈은 한유라와의 결혼에 골인한 비결로 '세뇌'를 꼽으며 "은근슬쩍 ‘결혼 준비해야지?’라고 했다. 그렇게 말하다 보니 어느새 진짜 결혼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미 세뇌됐기 때문에 프러포즈도 안 했다"고 말했다.

한편 정형돈은 지난 2009년 전 SBS 방송작가 한유라와 결혼했다. 당시 아내 한유라는 선예를 닮은 외모로 화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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