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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경로 미궁 부산 내성고 3학년·교직원 코로나19 전수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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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자 분류돼 검사받은 학생·교직원 96명 외 170명도 검사
시교육청 2일 전체 학교장 긴급 원격회의…의심 증상자 관리 철저 당부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 고3 확진자(부산 144번)와 관련해 금정구 내성고 3학년 학생과 교직원 전원이 추가 검사를 받는다.

부산시교육청은 1일 내성고 3학년 학생과 교직원 모두 코로나19 자체 전수검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가 검사 대상은 학생 118명(3학년 191명 중 31일 검사받은 73명 제외), 교직원 52명(교직원 75명 중 31일 검사받은 23명 제외) 등 170명이다.

현재까지 역학조사 결과 내성고 학생인 부산 144번 감염 경로가 불명확한 것으로 나와 '조용한 전파'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하고 있다.
 
30일 부산 동래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학부모들이 검체 검사를 받는 학생들을 바라보고 있다. 부산에서는 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등교 수업이 진행된 이후 처음으로 내성고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2020.5.30 / 연합뉴스
30일 부산 동래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학부모들이 검체 검사를 받는 학생들을 바라보고 있다. 부산에서는 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등교 수업이 진행된 이후 처음으로 내성고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2020.5.30 / 연합뉴스

부산시교육청은 이 학교 학생과 학부모, 인근 학교 구성원의 불안 심리를 해소하고 학생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전수검사 카드를 빼 들었다.

추가검사에 필요한 예산은 부산시교육청이 부담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2일 오전 10시 김석준 교육감 주재로 부산지역 초중고, 특수학교 등 모든 학교장을 참여하는 원격회의를 한다.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장 700여 명과 시교육청 교육혁신과, 유초등교육과, 중등교육과, 학교생활교육과, 예산기획과, 교원인사과 등 6개 부서 과장, 5개 교육지원청 유초등·중등교육지원과장,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들도 참석한다.

김 교육감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교육청과 학교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나 고등학생 확진자가 나와 매우 안타깝다"며 철저한 예방 활동과 코로나19 감염 예방 관리 매뉴얼 준수 등을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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