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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디수첩(PD수첩)’ 배변 먹이기→트랜스젠더 바 전도…독특한 신앙 훈련하는 교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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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피디수첩(PD수첩)'이 독특한 신앙 훈련을 한다고 알려진 한 교회를 취재한다.

26일 오후 방송되는 MBC '피디수첩(PD수첩)'은 예고 영상을 통해 '어느 교회의 신앙 훈련을 모두 고르시오'라는 문제를 출제했다.

이날 '피디수첩(PD수첩)'에서 공개된 한 교회의 신앙 훈련 목록에는 '배변 먹기', '공동묘지에서 매 맞기', '100도씨 불가마에서 버티기', '트랜스젠더바에서 전도하기'가 적혀 있었다.
 
MBC '피디수첩' 화면 캡처
MBC '피디수첩' 화면 캡처
 
'피디수첩(PD수첩)' 제작진과 인터뷰를 진행하는 A씨는 "'너네 또 왔어?' 이러면서 막 소금 뿌리시고"라며 트랜스젠더바에서 전도를 하다 겪은 일을 언급했다. 또한 B씨는 100도씨의 불가마에서 비티기 신앙 훈련에 대해 "화상을 당해서 특정 부위는 뼈가 드러났다고 한다"라고 말한다.

또한 '공동묘지에서 매 맞기'에 대해 증언하는 C씨는 "상의를 벗고 허리띠로 때리는 거죠"라고 말했다. 동시에 예고 영상에서는 공동 묘지 모습과 때리는 모습을 재연하는 장면이 담겼다.

D씨는 '피디수첩(PD수첩)' 제작진에게 "배변을 드시죠. 누군가의 지시에 의해 배변을 먹는 인간이라는게 얼마나 괴로웠겠냐"고 말하기도 했다.

'피디수첩(PD수첩)' 예고 영상 속 해당 교회 목사는 "(사실관계를 밝힐 자료를) 경찰에 다 낼 겁니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피디수첩(PD수첩)'은 이 교회에서 행해졌던 또 다른 훈련들이 소형차 트렁크에 갇히기, 잠 안 자기 등이었다고 폭로 하며 그 이유에 대한 의문을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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