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딥플로우는 인스타그램에 "지난 2년 간 로한이는 다사다난했다. 준비 없이 맞은 변화와 압박감은 이 또래 애들에게 너무 가혹한 것이다. 방송과 회사 계약이 있는 걸 로한이도 적잖은 시간 내적 방황을 했고, 나와 VMC 동료들은 그저 로한이가 작업하면, 응원했고 놀면 놀게 놔두며 기다렸다. 속에 있는 걸 온전히 담아내야 하는 우리같은 사람들은 그렇게 덜어내고 다시 채우는 시간이 오래걸리더라도 꼭 필요하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로한이가 나에게 가져오는 음악과 가사들은 너무 어둡고 우울했다. 나도 첨엔 고랩 웹스터비처럼 화끈한 모습을 기대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로한이는 결국 이 이야기들을 한번 털어내야 나아갈 수 있다는 걸 납득했다. 곧 성장통이다. 고랩 배연서는 이 앨범 이후에 비로서 진정한 이로한이 될 것 같은 기분이다. 진심으로 축하해!"라고 덧붙였다.
딥플로우 인스타그램
이에 이로한은 직접 "감사합니다 사장님"이라는 댓글을 남기며 VMC의 수장과 소속가수의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고등래퍼' 출연으로 뜨거운 인기를 얻었던 이로한은 배연서에서 개명한 후 VMC로 거취를 정하며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최근 같은 '고랩' 출신 윤병호에게 직접 돈을 갚아달라는 요구를 하며, 한차례 화제를 모았고 이후 19일 앨범 'NEVERLAND'로 돌아왔다.
릴러말즈. 창모, 김하온, 애쉬 아일랜드 등 '고등래퍼' 속 함께했던 래퍼들과 함께 앨범을 자신만의 색으로 꽉 채운 이로한의 'NEVERLAND'는 현재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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