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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사이클론 '암판' 5등급으로 커져 인도 동부에 접근…시속 시속 220∼230㎞ 전망에 수백만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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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벵골만에서 북상 중인 대형 사이클론 암판의 영향으로 인도 동부와 방글라데시 남부 주민 수백만 명이 대피를 시작했다고 NDTV 등 현지 언론과 외신이 1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벵골만에서 형성된 강력한 사이클론 암판이 카테고리 5등급 허리케인 수준으로 세력이 커지면서 인도 동부 웨스트벵골주 해안으로 향하고 있다.

NDTV는 시속 220∼230㎞의 강풍을 동반한 암판이 20일 상륙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인도 정부는 웨스벵골주와 인근 오디샤주 주민 500만명 이상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고 있다.
 
대형 사이클론 암판 / 윈디닷컴
대형 사이클론 암판 / 윈디닷컴
윈디닷컴에 따르면 암판의 풍속은 초속 56미터에 달하고 있다.

대도시에서 오디샤로 이주 노동자를 싣고 올 열차 편 운행 일정도 취소됐다. 인도국가재난대응군 소속 구조팀도 현장에 파견됐다.

웨스트벵골과 인접한 방글라데시 정부도 남부 해안에 사는 자국민 수백만 명에게 대피령을 내렸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벵골만에는 해마다 4월∼12월 사이클론이 형성돼 인근 해안 지역에 큰 피해를 안기고 있다.

1999년에는 초대형 사이클론이 오디샤를 강타해 1만여명이 숨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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