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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샘 레이미 ‘스파이더맨’ 시리즈 리부트한 작품…‘스파이더맨’과의 차이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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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19일 오후 2시 10분부터 OCN서 연속방영되는 가운데, 작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12년 개봉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2002년 '스파이더맨1'부터 2007년 '스파이더맨3'까지 이어진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리부트하고 제작된 작품이다.

'500일의 썸머'로 가능성을 인정받은 마크 웹 감독이 새롭게 연출 자리에 올랐고, 토비 맥과이어가 맡았던 피터 파커/스파이더맨 역에는 앤드류 가필드가 캐스팅됐다.

커스틴 던스트가 맡았던 메리 제인 왓슨(MJ)을 여주인공으로 내보내는 대신, 3편서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가 맡았던 그웬 스테이시를 주역으로 내세워 엠마 스톤을 캐스팅했다.

이외에 벤 삼촌(벤 파커)에는 마틴 쉰, 메이 숙모(메이 파커)에는 샐리 필드가 캐스팅되면서 주역들이 한층 젊어졌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스틸컷 / 네이버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스틸컷 / 네이버영화
이외에 메인 빌런으로는 그린 고블린 대신 커트 코너스/리자드가 등장했는데, 본래 리자드는 샘 레이미 감독이 4편에서 빌런으로 출연시킬 예정이었다.

오스코프가 주요 배경임에도 노먼 오스본은 언급만 되면서 그린 고블린은 등장하지 않았다. 더불어 샘 레이미의 시리즈와는 달리 피터가 고등학생으로 나오는 탓에 J.J.제임슨 편집장은 나오지 않는다.

가장 크게 바뀐 부분은 스파이더맨의 캐릭터인데, 원작 팬들이 그리워하던 수다스러운 스파이더맨의 모습이 잘 그려졌다.

더불어 거미같은 행동을 보여주거나 생체 거미줄이 아닌 웹 슈터를 사용하는 점 또한 호평받는 점 중 하나였다.

하지만 스토리 면에서는 샘 레이미의 '스파이더맨 1'과 크게 달라진 점이 없어서 비판받았으며, 스파이더맨이 정체를 너무 숨기지 않는 점 또한 비판받았다.

이 때문인지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던 '스파이더맨 3'보다는 평점이 높았고, '스파이더맨 1'에 비해서는 낮았다.

그래도 월드와이드 7억 5,793만 달러라는 좋은 흥행 성적을 보였기 때문에 속편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가 제작됐지만, 속편에서는 여러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흥행에도 실패하고 다시금 리부트되는 아픔을 겪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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