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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돌아왔다' 도연우, 동생 하영이에 다정한 '한글 수업'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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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연우가 동생 하영이에 다정한 한글 수업을 진행했다.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17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도플갱어 아빠 도경완과 도꼼이네 남매의 일상이 먼저 펼쳐졌다. 오늘 오빠인 연우는 동생 하영이를 위해 바나나를 다정하게 까주는 모습을 보였다. 껍질을 까는 오빠를 뒤로 하고 자신이 바나나를 까려는 하영이에 연우는 오빠답게 "오빠가 여기 까고 있네?"라며 주의를 돌렸다.

오빠가 자상하게 껍질을 벗겨 준 바나나를 한 입 문 하영이는 발을 동동 구르며 즐거워했고, 이어 연우는 말놀이 판에 그려져 있는 블루베리를 가리키며 "하영아. 이거 먹고 싶어?"라고 물었다. 그러자 하영이는 "네!"하고 답했고, 귀여운 하영이의 대답에 연우는 "이거 읽어봐. 블, 루, 베, 리"라고 한글을 가르쳐주었다.

제대로 발음한 하영이에 연우도 뿌듯한지 웃어 보였고 "이제 블루베리 먹자"라며 잘한 하영이에 블루베리를 갖다 주었다. 다음으로 말놀이 판에 있는 글자 중 다른 것을 가리키는 연우. 연우는 "이건 뭐야?"라고 물었고, 하영이는 "사, 탕"하고 오빠의 말을 따라해 보였다. 전혀 흐트러짐 없는 오빠 연우의 수업 방식에 하영이도 열심히 따라하기 시작했다.

연우는 "이, 해봐"라고 말하며 하영이가 잘 하지 못하는 발음이나 모르는 글자라도 차분하게 설명하며 하영이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해보려 했다. 하영이는 오빠와 공부하니 즐거운지 계속해서 흥미를 가졌고, 연우는 "발, 해봐. 발"하고 다시 가르쳤다. 하지만 하영이는 아까 맞혔던 사탕이 먹고 싶은지 오빠에 사탕을 달라 쫓아다녔고, 결국 연우는 하영이에 사탕을 건넸다.

두 아이의 자상하고 다정한 모습에 스태프들과 카메라 감독도 미소 지었다. 오늘 하루 '도티처'가 되어 하영이에게 한글 교육을 한 연우의 수업이 끝이 나고 곧 강 부자네 아빠 개리와 하오의 일상이 이어졌다. 하오와 개리는 오늘 집에 놀러 올 친구 잼잼이를 기다렸다. 하오, 윌벤져스, 도꼼이네, 잼잼이 등이 출연하고 있는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KBS2 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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