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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은, 정부 재난지원금 딸 몫까지 전체 기부 결정…“더 필요한 분들 위해 쓰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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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방송인 정가은이 자신과 딸 앞으로 지급될 예정이었던 정부의 재난지원금을 모두 기부했다. 정가은의 결정에 많은 네티즌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오후 정가은은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은 재난지원금 신청하는날~우리 소이꺼까지해서 60만원이나 지원금이 나오네요."라며 입을 열었다.

이날 정가은은 "솔직히..혹~하는 욕심이 생긴것도 사실이예요.. 하지만...저보다 더 필요로하시는분들을 위해 쓰여지길 바라며.. 부끄럽지만 기부신청을 해봅니다"라며 자신의 재난지원금 관련 페이지 화면을 공개했다.
 
정가은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정가은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정가은이 공개한 캡처 화면에는 그의 본명인 '백라희'라는 이름이 부분 삭제 처리돼 있고, 지원 금액 60만원 전부를 기부금액으로 결정한 사실이 더해져 있어 시선을 끌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울 언니 따뜻한 마음 정말 멋져요", "늘 응원합니다", "쉽지않은일...최고예요 늘 소이와언니를응원합니다~", "역시... 진짜 울언니 클라스", "정말 멋져요! 선택에 힘이 생기셔서 더더 좋은 일이 생기시길 바래요", "대단하세요 최고십니다", "늘 멋진 모습 응원해요", "응원합니다~ 부디 좋은사람에게 가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전남편과 이혼 이후 인스타그램 채널, 방송 프로그램 출연 등으로 근황을 전하고 있는 정가은은 최근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와 관련해 의료진과 정부 부처 관련자들을 응원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하기도 했다. 정가은은 덕분에 챌린지를 통해 "최전선에서 우리를위해 애써주시는 대한민국 의료진들께 이렇게나마 응원의 메세지를 보낸다"라며 의료진을 향한 존경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정가은은 지난 3월 국민대학교 시니어모델 교수로 활동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로 2주 연기되며 해당 수업이 잠정 연기됐다는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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