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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세계’ 김희애, 환자에게 오진했다가 위험에 빠뜨리고 사직서 제출하고 사라져…박충선 알콜중독에 벗어나지 못했다는 사실 알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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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부부의 세계’에서는 김희애가 환자 보호자에게 오진으로 고소당할 위기에 처하고 병원을 그만두고 홀연히 고산을 떠나게 됐다. 

9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연출 모완일/ 극본 주현) 14회’에서 고산 사람들은 선우(김희애)의 행방이 묘연해졌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jtbc‘부부의 세계’ 방송캡처
jtbc‘부부의 세계’ 방송캡처

예림(박선영)은 이혼한 남편 제혁(김영민)과 연애를 하기로 하고 자궁근종으로 힘들어하고 이 사실을 알게된 제혁은 예림이 좋아하는 케이크를 사서 집으로 달려왔다. 예림은 제혁에게 "나도 인제 혼자 아프고 늙을텐데 익숙해 져야지"라고 말했고 제혁은 예림에게 "나는 너를 위해 케이크를 사오면서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선우(김희애)는 자신의 일에 신경 쓰느라 환자에게 초음파를 하지 않고 물혹을 발견 못하면서 혹이 터져서 위험할 뻔한 환자를 맞게 됐다. 이에 원장(정재성)에게 선우에게 "예전에는 기저질환까지 발견했었는데 요즘 왜 이러냐? 언제까지 기다리면 되겠냐? 일주일이면 되겠냐?"라고 물었다.

결국, 선우는 원장에게 사직서를 내고 병원을 그만두게 됐고 다경(한소희)은 원장 부인으로 부터 선우가 병원을 그만뒀다는 소식을 듣고 회심의 미소를 짓게 됐다. 선우(김희애)가 사라진 고산은 어느 때 보다 조용하고 평화로워 보였지만 윤기(이무생)는 선우의 안위가 걱정돼서 강석(박충선)에게 전화를 걸어서 선우(김희애)가 찾아갈지 모른다고 알렸다. 

선우는 알콜중독으로 자신에게 쫓겨난 강석(박충선)을 찾아갔고 강석의 책상 밑에서 소주를 발견했는데 아직도 음주 진료를 하고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또 태오(박해준)는 선우가 병원에 사직서를 냈다는 사실을 알고 선우의 집을 찾았고 선우의 집 앞에서 예림을 만나게 됐다. 예림은 태오에게 "서로 할 만큼 하지 않았냐? 제발 언니 좀 놔줘"라고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는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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