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셀트리온헬스케어, 자가면역질환치료제 '램시마SC' 네덜란드 출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자가주사할 수 있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를 네덜란드에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램시마SC는 기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를 정맥주사(IV)에서 피하주사(SC)로 제형을 변경해 자체 개발한 제품이다. 지난해 11월 유럽의약품청(EMA)에서 승인받은 뒤 올해 독일, 영국 등에서 출시됐다.
 
4월 21일 네덜란드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램시마SC 런칭 심포지엄'에서 발표자들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왼쪽부터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대학병원 야프 반 라르(Jaap Van Laar) 류마티스학과장, 행사 진행을 맡은 잉게 디프만(Inge Diepman) 의학전문 기자, 라이덴대학교 톰 하위징아(Tom Huizinga) 류마티스학과장, 네덜란드 바이오시밀러 이사회 맴버이자 이살라 즈볼레 병원 안톤 프랑켄(Anton Franken) 내과전문의 / 사진제공=셀트리온헬스케어
4월 21일 네덜란드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램시마SC 런칭 심포지엄'에서 발표자들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왼쪽부터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대학병원 야프 반 라르(Jaap Van Laar) 류마티스학과장, 행사 진행을 맡은 잉게 디프만(Inge Diepman) 의학전문 기자, 라이덴대학교 톰 하위징아(Tom Huizinga) 류마티스학과장, 네덜란드 바이오시밀러 이사회 맴버이자 이살라 즈볼레 병원 안톤 프랑켄(Anton Franken) 내과전문의 / 사진제공=셀트리온헬스케어

지난 달 21일 개최한 '램시마SC 런칭 심포지엄'에 발표자로 참여한 네덜란드 라이덴대학교(Leiden University) 톰 하위징아(Tom Huizinga) 류마티스학과장(Head of Rheumatology Department)은 "임상 결과 '램시마SC'는 기존 IV제형(정맥주사) 대비 유효성과 안전성에서 유사한 결과를 나타내면서 교체 투여해도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면서 "'램시마SC'는 IV제형인 '램시마'와 함께 치료에 활용될 수 있는 듀얼 포뮬레이션(Dual formulation)의 강점을 지니고 있는 만큼 의사는 환자 상태에 따라 치료를 선택적으로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램시마SC의 네덜란드 출시에 맞춰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의사, 약사, 병원의 의약품 구매 담당자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네덜란드 사보험사인 'CZ'는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협의해 램시마SC 치료비 전액을 환급해주기로 결정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램시마SC 발매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출시 직후 네덜란드 현지 병원에서 직접 구매를 요청할 정도로 반응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