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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저널리스트 "도쿄 독감 사망자에 코로나19 사망자 포함 의심되"…도쿄 확진자 2만5천명 넘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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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일본의 경제 저널리스트 와시 이찌가 지난 1일 일본의 일간 사이조라는 매체에서 주장한 내용이 화제다.

https://www.cyzo.com/2020/04/post_236119_entry.html

와시 이찌는 국립 감염증 연구소가 3월 31일 발표 한 '21대 도시 독감·폐렴 사망보고'에서 도쿄의 사망자 수가 급증했다는 부분에 주목했다.

그는 이 보고서에서 왜 인플루엔자 폐렴 사망자 수가 급증했는지 이유가 밝혀지지 않았다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망자가 포함되어 있는 것은 아닌가라는 의문이 든다"고 밝혔다.
 
도쿄의 독감 사망자 그래프 /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
도쿄의 독감 사망자 그래프 /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
그는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가 제시한 21대도시 독감 사망자 그래프와 도쿄의 독감 사망자 그래프를 소개하며 21대도시에서는 10주에서 11주에 걸쳐 사망자가 급증했고, 도쿄에서는 9주째부터 급격히 사망자가 증가했다는 부분에 주목했다.

https://www.niid.go.jp/niid/ja/flu-m/2112-idsc/jinsoku/1852-flu-jinsoku-7.html

와시 이찌는 도쿄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사망자 가운데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사망자가 포함되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와시 이찌는 국립 감염증 연구소가 도쿄에서 독감 사망자 수가 급증한 것에 대해 명확한 설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가 발표한 그래프를 보면 도쿄에서 5주동안 예상치보다 훨씬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예상했던 사망자보다 최소 100명 정도가 더 사망한 것으로 보이며 이 사망자가 코로나19 사망자일 경우 도쿄의 현재 사망자는 19명이 아니라 119명이 될 수도 있다.

사망자 규모가 6.2배 많아진다면, 확진자 규모도 6.2배 많아질 수 있다.

현재 도쿄의 확진자 수는 4106명으로 발표됐지만, 6.2배 많아질 경우 도쿄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5,716명으로 확 증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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