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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흔 ‘학교폭력’ 피해여성, “채널A 아랑곳 안 해”…‘하트시그널3’에 쏟아지는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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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이가흔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 주장하는 피해자의 인터뷰가 공개된 이후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8일 오후 스포츠경향 측은 이가흔 학교폭력 피해자와의 인터뷰를 단독 보도했다.

피해자라 주장하는 A씨는 이가흔 측에서 허위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진행한 사실을 알렸다. A씨는 “법적공방이 이어지고 있다보니 새로운 글로 해명하기 어려웠다. 그 사이 유언비어가 늘어, 이에 대해 해명하고 이가흔의 학폭에 대해 진신을 밝히고자 한다”며 인터뷰를 진행한 이유를 밝혔다.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
A씨는 방송사에 피해 사실을 알렸으나 “채널A 측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이가흔의 학폭 사실이 ‘사실무근’이라는 기사가 뿌려졌고 곧 피해자인 내가 가해자가 됐다. 주객이 전도됐고, 그 때처럼 이지메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앞서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 제작진 측은 이가흔이 학교폭력 논란으로 구설수에 오르자 “사실무근”이라며 이가흔의 출연을 강행했다.

첫방송 이후 A씨 이외의 또 다른 세 번째 피해자의 폭로글이 이어졌으나 3개의 피해게시글 모두 A씨가 작성한 글이라는 여론으로 매도됐다고 주장했다.

이번 인터뷰가 공개된 이후 일각에서는 “그대로 출연시키는 방송국이 제일 나쁨 (luck****)” “좀 검증 좀 하고 내보내라. 죄다 학교폭력에, 왕따에... 이런 사람들 티비에서 안 보면 안 되는거냐 (toy7****)” “학폭시그널 폐지해라 (msk0****)”라며 비판했다.

이가흔 이외에도 앞서 또 다른 출연자들이 방송 전부터 논란에 휩싸여, 방송사 채널A와 프로그램 제작진 측에 대한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방송 전부터 출연진 3명이 구설수에 오른 점을 들어, 방송사 측의 출연자 검증에 문자가 있다는 지적들이 계속되는 실정이다.

현재 방송에 출연하고 있지 않지만 포스터를 통해 공개됐던 전직 승무원 출신의 한 출연자는 대학교서 후배들에게 언어폭력과 기합을 일삼았다는 논란이 일었다. 또한 한 남성 출연자는 클럽 버닝썬 사건과 관련된 인물이라는 의혹이 일었다.

다만 일각에서는 확실한 증거가 없다며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중립을 지켜야 한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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