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 시즌3' 이가흔 학폭 피해자, "법적 공방 준비中…폭로글 올린 시점부터 날 알고 있었다"

(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이가흔 학교폭력 피해자가 재차 입장을 전했다. 

28일 '하트시그널 시즌3' 이가흔 학교폭력 피해자의 단독 인터뷰가 공개되며 시선을  모았다. 

이날 스포츠경향은 이가흔 학교폭력 피해자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현재 이가흔 측으로부터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죄’로 고소당한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글을 삭제했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내가 삭제한 것이 아니다. 누군가의 신고로 막혔다가 4월 23일부토 30일이 경과되어 삭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기간동안은 고소를 위해 증거와 자료를 준비해왔다고.
  자신뿐만 아니라 또다른 피해자들이 있다고 밝힌 그는 "나를 포함한 피해자들은 각각 법적 공방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폭로글 당일 신상이 털렸던 점에 대해서 "알아보니 법적 공방을 통해 알려진 게 아니라 고소인이 게시글 작성자가 누군지 알고 있었다"며 "내 글이 허구라면, 글 내용만으로 피해자를 특정할 수 있었을까"라고 반문했다. 

현재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에 출연하고 있는 이가흔은 초등학교 재학 시절 학교 폭력을 행사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여러 폭로글과 옹호글이 이어지며 논란을 가중시켰다.

이에 '하트시그널' 측은 "현재 직장과 학교 등 일상에 복귀하여 생활하고 있는 일반인 출연자들이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입을 수 있다"면서 "출연자와 관련된 내용은 균형감 있게 봐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현재 '하트시그널 시즌3'에는 이가흔 이외에도 천인우, 정의동, 임한결, 서민재, 박지현, 천안나, 김강열 등이 출연하고 있는 상태다. 

김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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