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언어적 표현, 몸짓이나 표정 등으로 생각이나 느낌 나타내는 것…대표적인 예시는?

(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비언어적 표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가운데,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비언어적 표현이란 언어가 아닌 몸짓이나 손짓, 표정, 시선, 자세 등으로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나타내는 것을 뜻한다.

대표적인 예시로는 친구가 뭔가를 물어봤을 때 잘 모르겠다는 경우 어깨를 으쓱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누군가와 이야기를 할 때 손짓이나 몸짓 등을 이용해서 이야기를 할 경우 상대를 집중시킬 수 있는데, 비언어적 표현의 대표적인 효과다.

다만 문자메시지나 전화 통화, 카카오톡 등의 메신저로는 이러한 표현을 드러내지 못하기 때문에 완벽한 의사소통이 불가능하다. 오히려 이런 점 때문에 문자나 메신저 등을 선호하는 경우도 있다.
  반면 반언어적 표현은 목소리 크기나 말의 빠르기, 말투 등을 가리키는데, 말을 하면서 이뤄지는 표현을 말한다.

말을 하지 않고는 표현되지 못하기 때문에 언어의 보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미에서 '반언어적 표현'이라는 용어가 사용된다.

이 용어가 갑작스레 포털사이트에 등장한 이유는 아무래도 금일 시행되는 2020 3월 모의고사 때문으로 보인다. 9시 30분 국어 영역부터 시작되는 이번 시험에 '비언어적 표현'에 대한 문제가 출제되거나 혹은 예시로 등장한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2020년 3월 모의고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사상 처음으로 학교가 아닌 집에서 원격으로 시행된다.

이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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