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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탁재훈 “잘 살다 이혼, 와이프 도망”, 돌싱 이상민·임원희와 미혼 박수홍·김종국·김희철에 결혼 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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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미운우리새끼’에서 탁재훈을 비롯한 돌싱남 3인방이 박수홍을 비롯한 미혼남 3인방에게 결혼에 대한 훈수를 뒀다.

19일 SBS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서는 배우 최강희가 스페셜 MC로 출연한 가운데, 신동과 동거생활을 시작해 강아리 3마리를 돌보게 되면서 정신없는 가운데 집에 지상렬까지 놀러 온 김희철, 10살의 붕어빵 아들 이한승 군과의 일상을 최초로 공개한 싱글대디 이태성 2탄 등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처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처
이사를 한 이상민의 새 집에 집들이를 온 임원희·박수홍·김종국·김희철 그리고 탁재훈 2탄 또한 이날 공개됐다.

중국음식을 시키고 6명이 모여 앉은 가운데, 공교롭게도 한쪽에는 아직 결혼을 하지 앉은 ‘미혼남’인 박수홍, 김종국, 김희철이 앉고, 반대쪽에는 이혼 경력이 있는 ‘돌싱남’인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이 앉게 됐다.

자연스럽게 결혼에 대한 설전이 시작됐다. 김종국이 “아니, 재훈이 형. (형수님을) 그렇게 좋아했었잖아”라며 선공을 날렸고, 탁재훈은 당황하며 “짬뽕 다 쏟을 뻔했잖아!”라고 외쳤다. 김희철은 임원희에에게 “형도 헤어질 때 티격태격했나?”라고 물었고, 임원희는 “당연하지”라고 답했다.

호기심이 일어난 김희철은 질문 세례를 이어갔다. 결혼 후에 신혼집 비밀번호를 시부모에게 공개해야 하는지 화두를 던졌고 모두 공개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보였다. 탁재훈은 자신은 공개 한다면서 “어머니가 털러 들어오시겠냐? 일단 알려 드리고 두고 봐. 그러다가 뭐가 하나씩 없어지면”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상민은 “얘들아, 결혼이란 건 말이다. 혼자 사는 것보다 5배는 바빠지는 거야”라고 훈수를 뒀는데, 탁재훈은 또 “야, 얘기해주지마, 다 겪어봐!”라고 말했고, “딱 보면 얘(김희철), 쟤(김종국), 걔(박수홍), 분명히 이혼하겠다”면서 악담을 아끼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스튜디오도 아수라장이 됐다.

아울러서 탁재훈은 “재밌게 알콩달콩 잘 살다가,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이혼해. 와이프가 도망”이라며 결정타를 날렸다.

SBS 관찰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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