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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유랑마켓' 미스터트롯 5인, 이찬원X영탁X장민호 "선배들과 '흥'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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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유랑마켓'에서 미스터트롯 5인방이 트로트 선배들과 만났다.
 
JTBC 예능프로그램 '유랑마켓'
JTBC 예능프로그램 '유랑마켓'

19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 10화에서는 트로트 레전드인 하춘화와 진성, 그리고 '미스터트롯'의 5인방인 장민호, 영탁, 이찬원, 김수찬, 김희재가 출연했다. 오프닝 토크를 마친 이들은 자신들이 팔려고 가져온 물건들을 모두 내놓았다.

자동으로 물 공급이 가능하고 유기농으로 콩나물 등을 재배할 수 있는 기구를 진성이 가져왔고 "제가 콩나물 재배기 사용 후에 '안동역에서'가 대박이 났어요"라고 말하며 바쁜 스케줄 탓에 많이 쓸 일이 없었다 말했다. 유기농 재배를 좋아해 자주 건강식을 해서 먹는다는 진성.

유세윤이 진성의 콩나물 재배기를 가져가기로 했다. 젖병 소독기의 주인이 누구인지 궁금한 가운데 김희재가 해당 물건을 내놓았다고 손을 번쩍 들어 놀라게 했다. 김희재는 18세 차이나는 늦둥이 막내 동생이 있다고 말하며 올해로 여덟 살이 됐다고 말했다. 막내 동생이 사용했던 젖병기를 더 이상 쓸일이 없어 판매하기로 했다는 김희재.

장윤정은 "이게 젖병만 소독하는게 아니라 칫솔과 같은 위생용품 소독하는데도 도움이 돼요"라고 말했다. 서장훈이 해당 젖병 소독기를 골라 가져갔다. 장윤정이 고른 발마사지기는 김수찬의 물건이었다. 김수찬은 장윤정과 한 팀이라 신난다며 춤을 췄고, "제가 집에 전신 안마기를 새로 사서 발 마사지기를 쓸 일이 없어졌어요"라고 말했다.

"새 주인을 만나길 바라면서 이걸 내놓게 됐습니다"라고 김수찬은 말했다. 남은 물건은 4개, 서장훈은 물건들을 둘러보다가 "애매하네요. 왜냐면 저희가 쭉 팔아봤는데 옷이 잘 팔리지 않아요"라고 고민하는 기색을 보였다. 선호도가 높은 실용적인 물건들이 모두 없어진 상황에서, 진성은 "카메라를 선택하라"고 말했으나 판매용이 아니었다.

이어 서장훈은 재킷을 하나 골랐다. 그러다 모자를 할까 싶어 모자도 한번 들어보이는 서장훈. 하춘화는 "맘에 들면 한번 써보세요"라고 제안했고, 서장훈은 직접 모자를 써봤다. 장윤정은 쉽게 모자를 써보는 서장훈에 "요즘 선녀 분장을 하면서 무서운 분장이 별로 없는거야"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두번째 물건으로 모자를 골랐고 장윤정은 마음 속에 찜해둔 물건이 있었다며 고민 없이 청재킷을 선택했다. 유세윤은 남은 물건인 재킷, 마이크를 골랐다. 물건의 주인을 공개할 시간, 서장훈 팀이 될 모자의 주인공은 하춘화였다. 이변이 없는 모자 주인이었다.

영탁도 "선배님이실 것 같았어. 찬원이가 내면 대박이잖아"라며 웃었다. 하춘화는 "제가 리사이틀 많이 했었잖아요. 공연을 매번 할 때마다 주제를 정해 그에 맞는 무대를 꾸몄었거든요. 주제에 맞춰 필요한 소품을 구입하는데 이 모자도 그 중 하나에요"라고 말했다. 

얼마나 됐냐는 말에 약 30년 째 보관 중이었다는 모자라 말했고 김수찬은 "박물관에 가야 하는 거 아닌가요?"라고 감탄했다. 레트로 감성이 묻어나는 오래된 모자에 장윤정은 "요즘 레트로한 상품이 또 많이 뜨니까요"라고 말했다. 하춘화는 직접 모자를 써보였고, 김수찬은 "너무 잘 어울리세요. 팔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진성은 "이 제품으로 말할 것 같으면 순수 모로서"라고 말하다가 입을 다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 팀은 하춘화, 김희재가 됐고 장윤정 팀이 될 청재킷의 주인은 영탁이었다. 장윤정은 영탁이 주인이란 말에 깜짝 놀랐고, 영탁은 "작년에 입으려고 샀다가 방송에서 2번 입고 평소에는 못 입었어요"라고 말했다.

살이 많이 빠지는 바람에 많이 못 입게 됐다는 영탁의 청재킷. 어떤 노래 할 때 산 옷이냐고 장윤정이 묻자 영탁은 '니가 왜 거기서 나와' 활동 초창기 때 구입했었다고 말했다. 가게 세일가로 할인을 받아 반값에 구입했다는 청재킷. 장윤정은 웃으며 "굉장히 싸게 팔 수 있겠는데요?"라고 말했다.

영탁은 청재킷을 입고 서장훈의 요청에 따라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부르게 됐다. "지금 옷이 좀 커졌는데"라고 말하며 청재킷을 입은 영탁에 장윤정은 "예쁘다"라고 감탄했다. 영탁은 해당 청재킷을 입고 짧지만 임팩트 있는 무대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유세윤의 팀이 된 이는 장민호였다.

장민호는 K본부에서 오디션 프로그램이 있었을 당시 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하고 받은 마이크라며 상품에 대한 설명을 했다.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던 무명인 저한테는 필요해도 살 수 없었던 마이크였거든요. 좋은 기운이 담긴 마이크를 필요한 분께 판매하고 싶어요"라고 장민호는 말했다.

이어 하춘화도 마이크가 30개 정도 있다고 말하며 "가수마다 창법에 맞는 마이크가 따로 있어요"라고 설명했다. "저도 제 목소리에 맞는 마이크를 유선 마이크 때부터 모았는데요. 무선이 나오니까 유선이 골동품이 되더라고요"라고 하춘화는 말했다. 이에 진성도 공감했다.

따로 선을 연결해서 쓰는 유선 마이크의 경우 장민호는 연습용으로도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찬원은 지금보다 훨씬 말랐을 때 산 스몰 사이즈 재킷을 다시 입어보았다. 살짝 작은 듯한 재킷에 진성은 "정동원한테 먼저 팔아도 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긴 팀에 이찬원은 합류하는 걸로 마무리됐고, 이어 킹'덤'인 이찬원을 차지하기 위한 게임이 이어졌다. 전주를 듣고 제목과 가수를 맞히면 1점을 획득하는 게임이다. 정답을 맞힐 경우 신나게 노래를 부르면 점수를 획득하게 된다. 총 5문제 중 가장 빨리 많은 점수를 획득한 이가 킹'덤'인 이찬원을 차지하게 된다.

첫번째 대결은 트롯 대결 게임이었다. 김희재는 하춘화와 함께 듀엣으로 '동백 아가씨'를 불러보이며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 이찬원은 감탄하며 두 사람의 무대에 박수를 보냈다. 이번에는 김연자의 노래 '십분 내로'를 김수찬과 영탁이 불렀다. 영탁은 노래를 부르려다 여자키에 잠시 당황했고, 김수찬은 장윤정과 함께 호흡을 맞춰 김연자의 노래를 멋드러지게 불렀다.

장윤정 팀이 2점을 획득했고 이찬원은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장훈은 "우리 '미스터트롯'에서는 출연자와 마스터의 콜라보를 볼 수 없었는데 여기서는 보게 되네요"라고 말하며 흐뭇해했다. 장윤정은 "저 되게 편한 누나에요"라고 웃었고 김수찬도 "옆집 누나랍니다"라며 장윤정과 흥을 돋웠다. 

하춘화가 다음 무대를 이어갔고 2점을 획득했다. 유세윤은 진성과 장민호의 무대를 보고 싶다며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다음 문제는 트로트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듣는다면 당연히 유산슬의 '사랑의 재개발'을 외쳐야 할 문제였지만, 진성은 '합정역 5번 출구'를 외쳤고 이에 장민호와 유세윤은 아쉬워했다. 

유산슬의 '사랑의 재개발'은 하춘화와 이찬원, 김희재가 함께 무대를 하게 됐다. 이찬원은 자신이 존경하는 선배인 하춘화와의 무대에 신이 난 듯 흥을 폭발시키며 멋진 무대를 보여줬다. 김희재도 선배 진성을 예우했고, 진성도 이찬원의 박수와 함께 노래를 불렀다. 다음 화에서는 본격적으로 물건 판매기가 공개된다.  

해당 프로그램 '유랑마켓'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JTBC 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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