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패밀리’ 진성, 소년농부 한태웅 6000평에 “거짓말마라” 현실부정 

(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모던패밀리’ 진성이 소년농부 한태웅과 농사를 짓는다.

17일 방송되는 MBN ‘모던패밀리’에서 진성이 3층짜리 대저택인 집과 750평 텃밭을 공개한다. 이날 일꾼으로 백승일, 조영구, 한태웅, 요요미가 출연한다. 진성은 소년농부 한태웅의 조언에 불쾌해하며 “나는 (농사를) 20년 동안 했다”며 “여기가 1400평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실제 그의 텃밭은 750평 규모이다. 

조영구가 “(한태웅은) 30만 마지기(6000평)이다”고 하자 그는 “거짓말하지 마라”며 자리를 피했다. 진성이 사라지자 한태웅은 “보통 퇴비는 지금 주는 게 아니고 미리 주고 갈아놔야 한다”고 침착하게 설명했다. 이재용 아나운서도 “저도 그렇게 배웠다”고 공감했다.
 
조영구가 “이 형이 하는 것이 다 잘못된 거냐”고 묻자 한태웅은 “퇴비는 지금처럼 주면 안 된다. 물 뿌리는 것도 잘못됐다”면서 잘한 것은 “땅으로 덮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진성이 등장하자 조영구는 “형님 여기서 농사지어서 먹으신 게 있냐”고 물었다. 진성은 “당연하다. 고추를 몇십 근을 땋다”고 자신했다. 백승일도 “비료를 이렇게 주면 안 된다고 한다”고 미심쩍 하자 그는 “내가 그랬지, 저는 제 방식을 부모님 하는 것을 우유 먹으면서 본 것하고, 현장에서 직접 한 것은 다르다”고 우겼다.

한편 진성이 출연하는 ‘모던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MBN에서 방송된다. 

임라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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