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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3%P 차이로 희비 갈린 초박빙 접전지 24곳, 윤상현 171표차…고민정·김은혜·최인호·김두관 등 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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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초박빙' 10곳으로 최다…PK 5곳, 충청 6곳 박빙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15일 치러진 제21대 총선에서는 끝까지 승패를 가늠하기 어려운 '초박빙' 지역구가 예년보다 많았다.

전국 253개 지역구 중 24곳은 3%포인트 내 격차로 희비가 엇갈렸다.

가장 표차가 적게 난 인천 동구·미추홀을에서는 당선한 무소속 윤상현 후보(40.5%)와 낙선한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후보(40.4%) 간 표차가 불과 171표(0.1%포인트)였다.
 
활짝 웃는 윤상현 후보. 제21대 총선 인천 동구미추홀을 무소속 윤상현 후보가 15일 인천시 미추홀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된다는 개표방송을 본 뒤 활짝 웃고 있다. 2020.4.16 / 연합뉴스
활짝 웃는 윤상현 후보. 제21대 총선 인천 동구미추홀을 무소속 윤상현 후보가 15일 인천시 미추홀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된다는 개표방송을 본 뒤 활짝 웃고 있다. 2020.4.16 / 연합뉴스
특히 수도권에 초박빙 접전지가 10곳(서울 2곳, 경기 5곳, 인천 3곳)으로 가장 많았다.

◆ 서울 - 권영세 vs 강태웅, 고민정 vs 오세훈

서울에서는 용산의 통합당 권영세 후보(47.8%)가 민주당 강태웅 후보(47.1%)를 0.7%포인트(890표) 차이로 이겼고, 광진을 민주당 고민정(50.3%) 후보가 통합당 오세훈 후보(47.8%)를 2.5%포인트 앞서 당선됐다.

◆ 경기 - 김은혜 vs 김병관, 김병욱 vs 김민수, 홍기원 vs 공재광, 유의동 vs 김현정, 김용민 vs 주광덕

경기는 성남 분당갑(통합당 김은혜 50.0%, 민주당 김병관 49.3%)에서 0.7%포인트차로 당락이 결정됐다.

성남 분당을(민주당 김병욱 47.9%, 통합당 김민수 45.1%), 평택갑(민주당 홍기원 50.2%, 통합당 공재광 47.4%), 평택을(통합당 유의동 47.6%, 민주당 김현정 46.1%), 남양주병(민주당 김용민 50.0%, 통합당 주광덕 47.0%)도 3%포인트 이내의 격차로 승패가 갈렸다.

◆ 인천 - 배준영 vs 조택상, 정일영 vs 민경욱

인천은 동구·미추홀을과 함께 중구·강화·옹진 통합당 배준영 후보(50.2%)와 민주당 조택상 후보(47.6%), 연수을 민주당 정일영 후보(41.7%)와 통합당 민경욱 후보(39.4%)가 접전이었다.

영남권에도 6곳의 접전지가 있었다. 이중 5곳이 PK(부산·경남)였다.

◆ 부산 - 최인호 vs 김척수, 박재호 vs 이언주, 전재수 vs 박민식

부산에서는 사하갑 민주당 최인호 후보(50.0%)가 통합당 김척수 후보(49.1%)에 0.9%포인트, 697표차로 이겼다.

남구을(민주당 박재호 50.5%, 통합당 이언주 48.7%), 북강서갑(민주당 전재수 50.5%, 통합당 박민식 48.5%)도 개표 마지막에 가서야 승패가 가려졌다.

◆ 경남 - 김두관 vs 나동연, 이달곤 vs 황기철

경남에서는 양산을(민주당 김두관 48.9%, 통합당 나동연 47.2%), 창원 진해(통합당 이달곤 50.2%, 민주당 황기철 48.8%)가 초박빙 승부를 벌였다.

◆ 대구 - 홍준표 vs 이인선

대구 수성을에서도 무소속 홍준표 후보(38.5%)와 통합당 이인선 후보(35.7%)의 격차가 2.8%포인트에 불과했다.

◆ 충청 - 이명수 vs 복기왕, 문진석 vs 신범철, 김태흠 vs 나소열, 정진석 vs 박수현, 임호선 vs 경대수, 황운하 vs 이은권

충청 역시 6곳에서 초접전이 벌어졌다. 충남 4곳, 충북 1곳, 대전 1곳이다.

충남 아산갑 통합당 이명수 후보(49.8%)와 민주당 복기왕 후보(49.0%)는 0.8%포인트 차였고, 천안갑 민주당 문진석 후보(49.3%)와 통합당 신범철 후보(47.9%)는 1.4%포인트 차였다.

보령·서천 통합당 김태흠 후보(50.8%)와 민주당 나소열 후보(49.1%), 공주·부여·청양 통합당 정진석 후보(48.6%)와 민주당 박수현 후보(46.4%)도 손에 땀을 쥐는 승부를 펼쳤다.

충북은 증평·진천·음성 민주당 임호선 후보(50.6%)가 통합당 경대수 후보(47.8%)를 2.8%포인트 차로 눌렀고, 대전은 중구 민주당 황운하 후보(50.3%)가 통합당 이은권 후보(48.1%)를 2.2%포인트 차로 앞서 당선됐다.

◆ 호남 - 이용호 vs 이강래

호남권에서는 민주당이 상당한 격차로 의석을 '싹쓸이'한 가운데 전북 남원·임실·순창에서만 무소속 이용호 후보(49.4%)와 민주당 이강래 후보(46.4%)가 3%포인트 차로 승패를 결정 지었다.

◆ 강원 - 권성동 vs 김경수

강원은 강릉에서 무소속 권성동 후보(40.8%)와 민주당 김경수 후보(38.7%)가 초박빙으로 대결했다.

광주, 울산, 세종, 경북, 전남, 제주에서는 3%포인트 내 초박빙 승부가 없었다.
Tag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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