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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원작, 결말까지 본다…JTBC 측 “후속으로 ‘닥터포스터’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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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부부의 세계’ 인기에 힘입어 원작 드라마 ‘닥터 포스터’가 편성을 확정했다.

16일 JTBC 측 관계자는 톱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부부의 세계’ 원작인 BBC 드라마 ‘닥터 포스터’ 편성이 확정됐다”며 “‘부부의 세계’ 후속으로 방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닥터 포스터’ 시즌 1, 2 모두 방영이 되며 방송 시간 역시 현재 ‘부부의 세계’ 와 같다. 현재까지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는 ‘부부의 세계’ 원작의 결말을 브라운관에서 만날 수 있는 셈이다. 

 
(좌) JTBC 제공 / (우) BBC
(좌) JTBC '부부의 세계' / (우) BBC '닥터포스터'
BBC 드라마 ‘닥터포스터’는 지난 2015년 시즌 1이 방영돼 전체 평균 시청자 수가 천 만을 기록한 작품이다. 점유율 31.4%, 경쟁 채널 3배가 넘는 시청자 수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또한 그해 영국 방영된 드라마 시청률 전체 1위를 차지했고 시즌1에 이어 시즌2 역시 내셔널 텔레비전 어워드에서 가장 인기있는 드라마로 수상했다. 현재 시즌3을 앞둔 인기 드라마 시리즈다. 

‘닥터 포스터’를 원작으로 한 ‘부부의 세계’는 치밀한 심리 묘사와 불륜과 복수라는 파격적인 소재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김희애, 박해준, 한소희 등 배우들의 열연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최신 회차에서 아이를 낳은 여다경(한소희 분)과 이태오(박해준 분)이 다시 고산에 돌아오는 장면이 그려지며 2막을 맞이했다. 현재까지 원작의 줄거리를 따라가는 가운데 ‘부부의 세계’가 어떤 결말을 그릴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부부의 세계’는 매주 금, 토 오후 10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부부의 세계’ 후속은 원작 ‘닥터 포스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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