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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전수민♥’ 김경진 집 청소에 조언 “아내한테는 안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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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미운 우리 새끼’ 김희철이 김경진 집 청소에 대해 조언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희철과 지상렬이 김경진의 집에 초대됐다. 

이날 김희철이 “형 깨끗하게 해야 집에 여자친구를 초대해도…”라며 잔소리하자 지상렬은 “그냥 놔둬라. 너는 서장훈이랑 같이 사는게 낫겠다”고 질색했다. 

그러나 김희철은 “그 형도 나도 깨끗하기 때문에 서로 따로 사는 걸 좋아한다”며 “깨끗한 사람들은 같이 사는거 안좋아한다”고 단언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듣던 서장훈은 그 말에 공감하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지상렬이 “너는 결혼 못하겠다”고 하자 김희철은 “형보다는 빨리 할 거다”고 단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집주인 김경진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기도 했다. 

일회용 변기 청소솔을 준비한 김희철은 직접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화장실을 둘러보곤 “그래도 화장실은 깨끗하다”고 안도했다. 꼼꼼하게 청소하는 김희철을 본 지상렬은 “넌 결혼하지 말고 혼자 살아야 겠다. 아내도 피곤하겠다”고 혀를 내둘렀다. 김희철은 “저는 아내한테는 이런 것 안 시킨다. 내가 깨끗한게 좋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상렬은 “너는 그냥 요강 쓰는게 편안하겠다”고 끝까지 김희철을 놀렸다. 김희철은 그런 지상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남다른 깔끔함을 뽐냈다. 그는 “이거 수건 써도 되는 거야?”라며 수건 냄새를 맡더니, 자신의 옷에 손을 닦았다. 지상렬과 김경진이 어이없어하자 김희철은 “아니 손님이 수건 사용하는 걸 싫어할 수도 있다”고 변명했다. 

한편 김경진은 오는 6월 모델 전수민과 결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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