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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성폭행 의혹’ 김건모, 아내 장지연과 신혼집 거주 근황…가세연 고소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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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김건모가 강용석과 가로세로연구소을 고소할 준비를 하고 있다. 

6일 우먼센스는 김건모의 소속사 건음기획 손종민 대표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손종민 대표는 “경찰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특단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강용석 변호사와 김용호 기자 등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건모는 성폭행 의혹에 휩싸이며 예정되었던 콘서트를 모두 취소했고,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도 하차했다. 손종민 대표에 따르면 이에 대한 손실액은 약 100억원에 가깝다. 

김건모와 그의 아내 피아니스트 장지연의 근황도 전해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혼인신고로 결혼했으며 결혼식은 5월에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13살 나이차이를 극복한 부부다. 

성폭행 혐의가 불거졌을 당시 파혼 등 루머가 퍼지기도 했으나, 현재 두 사람은 분당 신혼집에서 생활 중이다. 우먼센스는 김건모의 엄마 이선미 여사의 근황도 공개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김건모의 제수 조 모씨는 “아주버님과 어머니 모두 당분간 언론과의 접촉을 자제할 것”이라며 “평소 몸이 안 좋으셨던 어머니의 건강이 최근 더 악화됐다”고 밝혔다.   
 
김건모 / 연합뉴스
김건모 / 연합뉴스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은 지난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을 통해 불거졌다. 가세연을 운영하는 김용호, 김세의 전 기자 및 강용석 변호사는 김건모가 지난 2016년 서울 강남구 한 주점에서 여성 A씨를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여성 A씨는 성폭행 혐의로 김건모를 고소, 변호인으로 강용석을 선임했다. 이에 김건모는 의혹을 전면부인하며 A씨를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고소했다.

지난 1월 15일 김건모는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12시간 동안 성폭행 혐의 조사를 받았다.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25일 김건모를 기소 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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