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7만2천명·사망자 5천명 넘자 특단 조치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스페인 정부가 2주간 필수업무 외에 모든 경제활동을 중단하는 특단의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하루 새 8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28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이날 TV 연설에서 다음 주부터 2주간 필수적이지 않은 사업장의 모든 출퇴근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산체스 총리는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마치 주말인 것처럼" 모든 노동자가 집에 머물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페인은 당초 지난 14일부터 15일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자 이를 4월 12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도 이동제한 조치가 적용되고 있지만, 생필품 및 약품 구매는 물론 재택근무가 불가능할 경우 출퇴근도 허용돼 왔다.
앞서 스페인 보건부는 이날 기준 코로나19 사망자가 5천69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4천858명) 대비 832명 늘어난 것이다.
일 사망자 증가 규모는 전날(769명)보다 확대되면서 800명 선을 넘어섰다.
코로나19 확진자는 7만2천248명으로 전날(6만4천59명)과 비교하면 무려 8천189명 급증했다.
스페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이미 중국을 추월해 전 세계에서 이탈리아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새 8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28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이날 TV 연설에서 다음 주부터 2주간 필수적이지 않은 사업장의 모든 출퇴근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스페인은 당초 지난 14일부터 15일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자 이를 4월 12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도 이동제한 조치가 적용되고 있지만, 생필품 및 약품 구매는 물론 재택근무가 불가능할 경우 출퇴근도 허용돼 왔다.
앞서 스페인 보건부는 이날 기준 코로나19 사망자가 5천69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4천858명) 대비 832명 늘어난 것이다.
일 사망자 증가 규모는 전날(769명)보다 확대되면서 800명 선을 넘어섰다.
코로나19 확진자는 7만2천248명으로 전날(6만4천59명)과 비교하면 무려 8천189명 급증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3/29 10:4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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