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 채송화(전미도 분)가 환자에게 예의없는 후배 용석민(문태유 분)을 참교육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채송화는 환자에게 예의없게 행동한 용석민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수술을 앞두고 전미도를 찾은 문태유는 "저때문에 수술 연달아 하게 되서 죄송합니다"라며 준비를 모두 마쳤음을 보고했다.
담담한 표정으로 문태유의 이야기를 듣던 전미도는 수술 들어오기 전에 환자에게 먼저 사과부터 하고 들어오라고 했다.
문태유가 민교수에게 사과하라는 말로 알아듣자 전미도는 "환자한테 사과하고 와 그 전에 이 수술 못들어와"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문태유는 뒤늦게 수술실 앞에서 환자에게 구십도로 고갤 숙이며 진심으로 사과했다.
또한 수술 중 민교수가 나가고 나자 전미도는 "용선생 말 그렇게 하지마 논문때문에 그런거잖아. 환자때문이라는 핑계는 왜 대. 한번만 더 환자한테 그런식으로 얘기해 나 그럼 너 안봐"라고 문태유에게 경고했다.
한편 전미도는 2007년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로 데뷔해 뮤지컬 '빠리빵집', '닥터 지바고', '어쩌면 해피엔딩', '스위니토드', '베르테르'를 비롯해 연극 '오슬로', '썸걸즈', '메피스토', '로미오와 줄리엣' 등 다채로운 작품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전미도는 의대 99학번으로 후배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는 카리스마 신경외과 부교수 채송화 역을 맡아 열연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