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유혜정 어머니가 딸에 대한 스트레스를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에서는 유혜정이 어머니를 향한 씀쓸함을 고백했다.
이날 유혜정은 직접 어머니의 화장을 도왔다. 그는 "저렇게 가까이서 보니까 진짜 많이 늙으셨더라구요"라고 씁슬해졌다.
딸에게 "너 키운다고 주름이 엄청 늘었다"고 농담을 한 그는 "내가 봐도 엄마가 엄마나이로 안보여서 제가 간과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 딸들은 우리엄마는 평생 살거라고 생각해 놓치고 가는 부분이 많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저도 그런 종류의 딸이다. 막상 가까이서 화장을 해드리는데 엄마가 늙으셨다고 생각했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에 박은혜는 "아이들은 자라온 게 다 기억이 나는데 우리 엄마는 매년 똑같았던 것 같다"고 공감했다.
화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유혜정 딸 서규원은 "할머니 주름은 누가 속을 썩여서야?"라고 질문했다. 이에 어머니는 "아버지가 60%다"라고 말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혜정이 20%라고. "너 지금 혼자 애 키우니까 그거보는게 스트레스다"라고 이야기했다.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2'는 연예계 돌싱녀들의 삶과 사랑을 솔직하게 그려내는 여성 라이프 &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MBN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