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용의자 신상공개 청원 독려 “악마들이 사람 탈 썼다” 분노 

(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래퍼 딘딘도 박사방, n번방 용의자 신상공개 청원을 독려했다.

23일 딘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악마들이 사람들의 탈을 쓰고 사는 것 같다. 제발 정확한 처벌을 받기를”라며 “요즘 안 좋은 일들이 너무 많아서 우울하다”라는 글과 함께 청원을 독려했다.

그가 올린 사진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글의 일부 캡처본이었다.  ‘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 신상공개 및 포토라인 세워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은 23일 오후 7시 기준 235만 명의 청원 동의를 받았다. 

딘딘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타들이 n번방 용의자 신상공개 청원을 독려하고 있다. 엑소 백현과 찬열, 2PM 준호, 배우 하연수와 혜리, 새소년 황소윤, EXID LE, 신소율, 남보라, 돈스파이크, 빅스 라비 등 다양한 스타들이 한목소리로 분노하고 있다.

n번방은 텔레그램을 통해 미성년자들의 성착취 영상 공유가 이뤄진 집단적인 성범죄 사건이다. 최근 경찰은 n번방 관련 운영자 일명 ‘박사’ 조모씨 등 총 18명을 구속했으며 총 124명을 검거했다. 네티즌들은 n번방 사건 관련 용의자의 신상공개 및 텔레그램에 입장한 약 26만 명으로 추정되는 회원 전원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