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울산에서 나체로 차량에 올라타 폭력을 행사한 남성이 등장해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서는 '울산 터미네이터' 등의 제목으로 된 글이 게재됐다.
공개된 글에는 울산 남구 삼산동의 농수산물도매시장 인근 거리에서 알몸으로 경차에 올라타 난동을 부리는 남성 A씨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A씨는 처음에 주행중인 레이를 보고 달려들며 창을 주먹으로 내리치더니 이내 차량 위로 올라타 방방 뛰며 차를 공격하는 이상행동을 보였다.
A씨는 지난 22일 경찰에 의해 체포되었으며, 범행 당시 음주상태가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레이 운전자는 여성으로, A씨는 전혀 모르는 사이다.
경찰은 A씨가 정신적인 문제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병원에 입원시켰으며, 퇴원이 이뤄지는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경차라서 만만한가", "차 안에 존 코너가 있던건가", "터미네이터가 아니라 터보레이터 아니냐", "저 안에 마동석이 있었어도 그랬을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3/23 16:4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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