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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는형님' 곽도원X김대명X김희원 출연, "다음에 또 올게" '꿀잼'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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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아는 형님'에서 곽도원과 김대명, 김희원이 출연해 다음에 또 오겠다 약속했다.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21일 오후 9시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222화에서는 영화배우 곽도원, 김희원, 김대명이 게스트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토크를 이어 가게 된 와중, 곽도원은 연극 연습에 늦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상민은 "과민성 대장증후군 때문에?"라고 추측했고, 곽도원은 이어 2005년 뉴스를 영상으로 공개했다.

2005년 뉴스에서는 탈출한 코끼리가 한 식당에 들어간 영상이 공개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코끼리 탈출로 도로가 아수라장이 된 탓에 곽도원이 지각한 것이었다. 곽도원은 사실을 말하자니 말도 안된다며 혼나고, 거짓말을 하자니 그래도 혼이 나고, 그래도 사실을 애기했지만 속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없었던 시절이었던 탓에 굉장히 혼이 났다고 그는 전했다.

연습이 끝난 후 다같이 회식을 하게 됐는데 때마침 9시 뉴스가 하고 있었고, 이에 모두들 놀랐다고 한다. 곽도원은 당시 눈물샘이 폭발해 울며 결백을 증명했다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 당시에 너무나 서글프게 운 곽도원에 한 선배가 육회를 사주겠다고 얘기했다고 한다. 

곽도원은 그때 안주 분배 위원장이 됐던 사연에 대해 얘기하며 껄껄 웃었고, 이어 웃으면서 연기를 배울 수 있었던 것에 대해 감사했다고 설명했다. 이수근은 곽도원의 웃는 모습과 말투를 흉내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다음으로는 아형 장학퀴즈 코너가 펼쳐졌다. 이번에도 신동이 나섰다.

'동그리동동' 신동 선배와 함께하는 아형 장학퀴즈 시간. 신동은 "오늘 아주 멋진 장학생들이 왔다"고 반가워했다. 김희원, 김대명, 곽도원도 이에 미소지었다. 민경훈은 오늘 강호동과 짝꿍을 하게 된 것에 불만스러워했고 이에 강호동은 씁쓸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첫번째 과목은 '5초 안에 말해요'. 답은 한 사람당 2개씩 맞출 수 있고 총 4개의 답을 말해야 성공인 게임이다. 오늘의 우승 팀 간식은 김이 모락모락나고 속이 꽉 찬 갈비만두였다. 이에 곽도원, 김대명이 박수를 보냈다. 첫 문제는 다들 유력 꼴찌 후보로 예상했던 강호동, 민경훈이 가져갔다.

다음 문제는 김대명 팀이 가져가게 됐고, 곽도원은 크게 아쉬워했다. "성민이 형도 있고 시완이도 있는데"라며 곽도원은 문제를 맞히지 못한 자신을 자책했다. 이어 숫자가 붙은 영화제목을 말하는 문제에서 서장훈이 거의 정답을 맞혔다가 실패해 안타까워했다. 곧 김희철과 곽도원 팀이 곽도원의 활약으로 문제를 맞혀 30점을 획득했다.

갈비만두는 김희철과 곽도원의 차지가 됐다. 맛있는 갈비만두에 김영철은 "맛있어, 희철아?"라고 물었고 김희철은 "완전. 나 이거 탐났어. 진짜 맛있다"라고 답했다. 이수근은 "형사님. 조사가 6시간째인데 저희 만두 좀 주시면 안됩니까?"라고 상황극을 펼쳤고 곽도원이 거친 연기로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시간은 '줄줄이 춤춰요' 코너였다. 두 팀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 게임의 우승 간식 상품은 다름아닌 갈비만두와 김치만두였다. 김치만두의 등장에 김희철이 눈을 빛냈다. 민경훈, 김대명, 이상민, 이수근, 서장훈이 '인디언 인형처럼'을 춤을 춰 맞혔고 예상치 못한 정답 행진에 크게 기뻐했다.

이어서 강호동, 김영철, 김희원 등이 속한 팀이 최선을 다해 춤을 설명했고 마지막 타자인 김희철이 김영철의 춤을 보고 정답을 맞혀야 했다. 김희철은 김영철의 변형된 춤을 보고서 어리둥절해했고 신동도 웃음을 터뜨렸다. 김희철은 샤이니의 '셜록'이라 말했으나 실패했고 이에 곽도원이 다시 시범을 보였다.

곽도원이 시범을 보이자 김희철은 바로 씨스타의 '나혼자'를 외쳐 정답을 맞혔다. 더욱 아쉬운 순간이었다. 곽도원은 '나 혼자'를 열창했고, 다음으로 형님 팀이 다시 한번 도전에 임했다. 김대명은 오른손을 빙글빙글 돌리는 춤을 보여줬고 이상민도 그대로 김대명의 춤을 민경훈에 전달했다.

민경훈도 이상민의 춤을 거의 비슷하게 전달했고, 서장훈은 민경훈의 춤에 당황했다. 민경훈은 "나 모르겠어"라며 울상을 지었고, 서장훈은 마지막 타자 이수근에 "얘가 한 거 고대로 하는 거야"라고 말하며 시범을 보였다. 이수근의 기적이 또 한번 일어날지 궁금한 가운데 이수근은 제목을 창작해 얘기해 실패했다.

신동은 의욕이 충만해 "점수를 20점으로 올리자"고 제안했고 이에 모두 동의했다. 김영철이 첫 타자로 나섰다. 이수근은 춤을 보자마자 "이건 100퍼센트 맞히죠"라고 말했고, 김영철은 영상을 본 후 시그니처 댄스를 선보였다. 곽도원은 김영철의 춤에 아리송한 표 정을 지었고 강호동에 자신이 본 것을 전달했다.

이상민, 민경훈, 김대명, 이수근, 서장훈 팀은 이번에도 기적을 이뤄냈다. 정답을 맞힌 형님 팀은 20점을 획득해 최종 승리를 거뒀다. 이들의 승리에 강호동, 곽도원, 김희원 팀도 박수를 보냈다. 곧 갈비만두와 김치만두 세트가 입장했고 김대명과 민경훈은 무릎에 쟁반을 받혀 함께 먹게 돼 쑥스러운 웃음을 웃었다. 두 사람은 어색하게 웃었고, 이어 곽도원은 오늘 전학온 소감에 대해 "잘 웃고 간다. 재밌었다"고 밝혔다.

김희원은 지난번에 이어 이번에도 간식을 못 먹었다며 또 다시 오겠다 약속했다. 김대명은 "너무 재밌었고 이제 조금 말할 것 같으니까 끝나서 아쉽다"고 전했다.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저녁 9시 방송되고 있다. 지난 회차에는 송지효와 김무열이 출연해 환상의 케미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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