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미국과 독일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확진자 순위에 변동이 발생했다.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국가는 이탈리아, 미국, 독일, 스페인, 프랑스, 스위스, 이란 등으로 이탈리아와 미국의 5천명 이상이 증가됐고, 독일도 4천명 이상 증가됐다.
오전까지 확진자 순위는 중국, 이탈리아, 스페인, 이란, 미국, 독일, 프랑스, 한국, 스위스 등의 순이었다.
오후 확진자 순위는 중국,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미국, 이란, 프랑스, 한국, 스위스, 영국 등으로 미국과 독일의 확진자 수가 이란을 앞질렀다.
미국 확진자는 5434명이 증가되 19774명에 달해 곧 2만명을 넘을 것으로 보이며, 사망자는 275명으로 치명률은 1.39%다.
독일 확진자는 4528명이 증가되 19848명이며, 역시 곧 2만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사망자는 68명이다.
사망자가 급증하는 곳은 이탈리아, 스페인, 이란 등으로 이탈리아는 하루새 627명이 사망했고, 스페인은 262명, 이란은 149명이 사망했다.
프랑스, 미국, 영국, 네덜란드 등도 하루새 30명 이상의 사망자가 증가됐다.
이탈리아는 하루새 사망자가 600명 이상이 발생하면서 사망자수가 4천명을 넘어 4032명에 달해 이미 의료체계가 붕괴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탈리아 치명률은 8.57%까지 올라갔다. 중국의 사망자가 3261명으로 이탈리아가 중국보다 훨씬 많아졌다.
이란도 하루새 149명이 추가로 사망해 사망자가 1433명에 달한다. 치명률도 7.29%까지 높아졌다. 이란 확진자도 곧 2만명을 넘을 전망이다.
스페인은 확진자가 3천명 이상 증가되면서 2만명을 넘어서 확진자수는 21571명으로 집계됐다. 하루새 262명이 사망하면서 초기 대응에 실패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스페인의 치명률도 5.07%까지 급격히 올랐다.
프랑스와 스위스도 하루새 1천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코로나19가 급속히 전유럽에 확산되고 있다.
프랑스 확진자수는 12632명으로, 사망자가 78명이 증가되 450명에 달해 치명률도 3.56%까지 올랐다.
스위스 확진자수는 1393명이 증가되면서 누적 5615명까지 증가됐다. 사망자는 56명이다.
전세계 확진자는 276732명, 사망자는 11415명이다. 치명률은 4.1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