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꽃길만 걸어요’에서는 조희봉 심지호가 헛개음료 수입 장부 보고 있는 모습 목격하고 양희경은 조희봉이 하나음료에서 일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17일 방송된 KBS1 ‘꽃길만 걸어요-101회’에서는 하나그룹 경비로 일하게 된 일남(조희봉)은 지훈(심지호)의 사무실에 들어갔다가 지훈이 들고 있는 헛개 수입대장을 보고 수상하다고 생각했다.
일남(조희봉)은 여원(최윤소)과 천동(설정환)을 통해 의붓동생 남동우(임지규)가 하나음료 원료를 취재하다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일남(조희봉)은 남동우(임지규) 사인을 캐고 있는 여원과 천동에게 "하나음료에 수입산 원료를 사용하는 제품도 있냐?"라고 물었다.
이후 일남은 지훈 사무실에서 지훈이 헛개 수입 대장을 보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일남은 "희한하네"라고 의혹을 품게 됐다. 지훈은 다른 사람도 아닌 남동우(임지규)의 형인 일남이 자신을 보고 있는 것을 알게 되고 경악을 했다.
또한 일남은 꼰닙(양희경)에게 자신과 짱의 관계를 고백하려고 결심을 했다.
일남은 짱이 팔목에 파스를 바른 것을 보고 "이제 지영)정소영)이나 장서방(류담)까지 짱이 누군지도 모르고 자꾸 짱을 부려 먹는다"라고 하며 꼰닙의 방으로 처들어갔다. 하지만 그 전에 지영(정소영)이 꼰닙(양희경)에게 일남(조희봉)에 대해 "오빠가 지금 일하는 곳이 하나음료다"라고 말했고 일을 청탁했다고 고발했다.
또 일남은 꼰닙을 찾아가서 "아줌마"라고 했고 "꼰닙은 마침 잘 왔다. 앉아라라고 했는데 꼰닙은 하나음료 일 청탁에 대해 네가 사람이냐?"라고 하며 때렸고 일남은 짱과의 관계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둘의 오해가 어떻게 풀릴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꽃길만 걸어요’는 진흙탕 시댁살이를 굳세게 견뎌 온 열혈주부 강여원(최윤소)과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이 헤쳐 온 초긍정남 봉천동(설정환)의 심장이 쿵 뛰는 인생 리셋 드라마이다.
KBS1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는 월요일~금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