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꽃길만 걸어요’ 최윤소, 경리팀 창고에 몰래 들어가서 남편 남동우(임지규) 사망사건 자료 찾다가 심지호에게 들켜 “여원씨 여기서 뭐하세요?”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꽃길만 걸어요’에서는 최윤소가 경리팀 창고에 몰래 들어가서 남편 남동우 사망사건의 자료를 찾다가 심지호에게 들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16일 방송된 KBS1 ‘꽃길만 걸어요-100회’에서는 천동(설정환)은 양과장(이다니)를 통해 여원(최윤소)이 퇴사자를 찾아갔다는 말을 전해 듣고 여원의 사망한 남편 남동우(임지규)와의 연관성을 생각하게 됐다. 

지난 방송에서 천동(설정환)과 여원(최윤소)은 직원들에게 여원과의 사이를 밝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회식을 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여원(최윤소)는 양과장(이다니)에게 남동우가 마지막에 은퇴했던 사람의 거취를 듣게 되고 회식에 참석 못 할 것 같다라고 서둘러 일어났다.

이에 천동(설정환)은 여원(최윤소)에게 "무슨 일이에요? 여원씨"라고 물었지만 여원은 "나중에 알려 주겠다"라고 말했다. 여원은 남편 남동우(임지규)에게 내부고발 인터뷰를 해서 하나음료에서 부당퇴사 식당 주인을 찾아갔고 하나음료에서 지속적인 협박을 당해서 퇴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여원은 하나음료 퇴사자에게 자신이 죽은 남동우(임지규) 기자의 아내라고 밝히면서 당시 남편이 사망했었다는 사실을 알리고 자료가 경리팀 창고에 있다는 말을 듣게 됐다. 

또한 정숙(김미라)은 시계 사건 후 병래(선우재덕)의 집을 나오게 됐다. 지훈(심지호)은 자신의 방에 놓아둔 시계 케이스 안에 있는 정숙의 편지를 보게 됐고 수지(정유민)는 "아줌마 아니 오빠 어머니 나가셨다"라고 말했다.

이에 지훈(심지호)은 "언제부터 알고 있었냐?"라고 물었고 수지는 "어떻게 알게 됐는데. 섭섭했다. 내가 아내인데 나한테는 말했어야지. 혹시 돈 필요하면 말해라. 황수지의 남자가 돈에 쪼들리는 거 참을 수 없으니까"라고 말했다.

정숙(김미라)은 규철(김규철)에게 돈을 붙여주고 세 일자리를 찾으며 "벌써부터 지훈이가 보고 싶네. 빨리 다른 일자리 구해야 하는데"라고 말했다.

또한 지훈(심지호)은 김비서를 통해 여원(최윤소)이 남동우(임지규) 사건을 파헤치고 있음을 알고 긴장하게 됐다. 양과장(이다니)은 탕비실에서 여원에게 "이유는 모르겠지만 여원씨. 이제 그만해요. 그 문제 계속 파헤치고 뛰어다니느라 회사에 들키기라도 하면 큰일 나요"라고 경고했다.

천동은 우연히 탕비실에 들어 오던 천동이 두사람의 말을 듣고 양과장(이다니)를 통해 여원이 하나음료의 헛개음료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됐다. 천동은 양과장에게 "그래서 여원씨가 어제 저녁에 퇴사한 구매팀장을 만나러 간 거냐?"라고 하며 양과장에게 여원의 회식에 빠진 이유를 듣게 됐다.

천동은 여원의 사망한 남편 남동우(임지규)가 죽기전 마지막으로 취재한 곳이 하나음료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여원이 다시 하나음료에 들어온 이유를 깨닫게 됐다.

또 여원은 퇴사자에게 들은 정보로 경리팀 창고에 몰래 들어갔고 지훈(심지호)가 여원이 서류를 찾는 모습을 보고 "여원씨 여기서 뭐하세요?"라고 물으면서 앞으로 여원이 천동과 함께 '남동우 사망사건'을 풀게 될지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꽃길만 걸어요’는 진흙탕 시댁살이를 굳세게 견뎌 온 열혈주부 강여원(최윤소)과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이 헤쳐 온 초긍정남 봉천동(설정환)의 심장이 쿵 뛰는 인생 리셋 드라마이다. 

강여원 역에(최윤소), 봉천동 역에 (설정환), 김지훈 역에 (심지호), 황수지 역에 (정유민), 왕꼰닙 역에 (양희경), 황병래 역에 (선우재덕), 강규철 역에(김규철), 구윤경 역에 (경숙), 남일남 역에 (조희봉), 남지영 역에 (정소영), 장상문 역에 (류담), 남이남 역에 (나인우), 봉선화 역에 (이유진)이 출연했다. 

또한 ‘꽃길만 걸어요’ 몇부작인지 궁금한 가운데 120부작으로 알려졌다.

KBS1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는 월요일~금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