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홍성군에서 첫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7일 홍성군은 지역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확진자는 60대 남성으로 홍성 내포신도시 거주자다. 내포신도시는 충남도청과 충남경찰서 등 주요 공공기관이 밀집한 지역으로 감염 확산에 우려를 더했다.
확진자는 지난 2일까지 이집트 등 아랍 지역을 여행하고 온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홍성군은 확진자 발생을 공개하는 동시에 현재 동선 확보 등을 위해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정보를 공유하겠다고 덧붙였다. 홍성시는 확진자를 현재 홍성 의료원에 이송한 상태다.
홍성군은 불필요한 외출이나 모임을 자자하고 올바른 손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확진자는 홍성군 내에서의 첫 번째 확진자다. 홍성에 위치한 홍성 의료원에는 천안, 아산, 대구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47명이 음압 병실 및 격리 병실에서 치료 중이다. 그중 완치자는 3명으로 모두 퇴원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3/17 10:2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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