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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은없다' 박준금, 갑질 깨닫고 '눈물'-주현, 윤여정에 청혼 성공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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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두번은 없다'에서 박준금이 자신의 갑질을 깨달았고 주현이 윤여정에 청혼을 성공했다.

MBC 드라마 '두번은 없다'
MBC 드라마 '두번은 없다'

7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두번은 없다' 71화에서는 최거복(주현)이 구성호텔 대표가 되어 낙원여인숙 식구들을 초대한다. 김우재(송원석)만이 모든 걸 알고 있어 미소를 짓고, 나머지 식구들은 모두 깜짝 놀라서 "에드워드 최요? 네?"라며 까무러친다.

감풍기(오지호)는 "우재 너. 너는 왜 안 놀라냐?"라고 물었고 김우재는 "해리한테 들었어. 얼마 전에'라며 웃어 보인다. 방은지(예지원)는 "뻥 아니야?"라고 놀라고 최거복은 "내가 남몰래 신분을 감추느라 그랬었지만은 이번엔 말할 기회가 없었었다고 봐야지"라며 낙원여인숙 식구들에 이야길 풀어놓았다.

"그 사이에 어떤 선입견도 없이 우리 낙원여인숙 식구들 지켜볼 수가 있었지. 내가 그 자네들이 같이 일하자고 한 것은 식구라서가 아니고 각자의 능력과 근성을 관찰한 후에 결정을 내린 스카웃 형식으로 초청한 거야. 이 늙은 사람의 청을 들어주길 바라네"라고 최거복은 말한다.

이에 감풍기는 호텔을 나오며 방은지에 "이게 꿈이야, 생시야?"라고 놀라워한다. 방은지는 "너무 좋다"며 감풍기와 방방 뛰고, 최만호(정석용)도 감회가 새로운 얼굴로 "그러시리라곤 꿈에도 생각 못했는데"라고 말하고 양금희(고수희)도 축하를 전한다. 김우재도 금박하(박세완)에게 축하를 전한다.

금박하는 아픈 나해준(곽동연)의 휠체어를 밀어주며 최거복의 이야길 전한다. 나해준은 얼마 전에 최거복에게 그 얘길 들었었다고 말하고, 금박하는 "저도 호텔 다니면서 느낀게 많아유. 해외 오는 손님들 표정이 좋았어유. 호기심 가득한 그런 표정도 좋았어유. 호텔은 꼭 행복의 집 같아유. 크고 멋진 행복의 집"하고 말했다. 

나해준은 "그치. 따뜻한 쉼터지"라고 말한다. 금박하는 "나도 멋진 옷 입고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디"라고 말하고 나해준은 "공부하면 할 수 있어"라며 관광경영학 전공 등에 대해 설명한다. 금박하는 "꼭 대학을 가야 해유? 난 공부랑 궁합이 안 맞는디"라고 말하고 이에 나해준은 또 다시 장난을 치며 금박하를 놀린다.

나해리(박아인)에 김우재는 청소년 골프캠프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한다. 나해리는 "선수원 가는 대신에 골프 캠프 코치를 하게 됐네"라고 말하며 자신이 원망스럽고 밉지 않냐고 말한다. 김우재는 원래 꼭 하고 싶었던 일이라고 말하며 자책하지 말라고 말한다. 도도희(박준금)는 구치소에서 몰래 빵을 빼먹다가 과거에 자신이 갑질을 했던 기억을 떠올린다. 

그때 자신에게 이성적으로 설명했던 최만호.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면서 도도희는 자신이 갑질을 휘두르고 다녔던 장본인이란 사실을 깨닫고 부끄러워하게 되고, 구치소에서 자신을 괴롭히려 드는 동료들에게 "이런 걸 갑질이라고 하는 거야! 힘없는 사람들 괴롭히고, 어?"라며 화를 낸다.

최거복은 복막례(윤여정)에 예전에 청혼하려고 샀던 반지를 주며 정식으로 청혼한다. 이에 복막례는 감동받았지만 "부담스럽게 왜 자꾸 그래"라고 말한다. 유난 떨지 말고 그냥 지내자는 복막례의 말에 최거복은 "네 생각이 정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최거복은 떠나겠다고 말한다. 

한편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두번은 없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 MBC 채널에서 방송된다. 따뜻한 이웃들의 일상을 풀어가면서 동시에 박세완과 곽동연의 러브라인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해당 프로그램은,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등의 드라마와 함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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