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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만 걸어요’ 설정환, 헛개 원료 비리 수상하게 여기고…심지호는 선우재덕 지시로 원료 문제 은폐하다 남동우를 교통사고로 살해한 문제로 ‘정색’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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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꽃길만 걸어요’에서는 설정환은 헛개 원료 비리를 수상하게 생각하고 심지호는 원료 문제를 은폐하다 남동우를 죽인 문제로 들킬까봐서 오히려 화를 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6일 방송된 KBS1 ‘꽃길만 걸어요-94회’에서는 천동(설정환)은 하나음료에 지훈(심지호)를 만나러 온 대명헛개 사장과 마주치고 원료에 대해 수상한 생각을 하게 됐다.

 

KBS1‘꽃길만 걸어요’방송캡처
KBS1‘꽃길만 걸어요’방송캡처

 

대명 사장은 지훈(심지호)에게 "남동우(임지규) 기자 와이프가 하나음료 직원이라니, 아니 세상에"라며 여원의 얘기를 하다가 천동과 마주치게 됐다. 천동(설정환)은 지훈(심지호)에게 헛개음료 원료를 문제 삼았고 "우리 회사가 대명 쪽에서 비싸게 납품 받는 게 아니라면 지금의 제품 가격은 이해가 되지 않아"라며 지훈에게 따졌다. 

그러자 지훈은 천동에게 "헛개 원료가 모두 같은 가격은 아니다. 우리가 납품 받는게 월등하게 좋은 거다"라고 했다. 또한 지훈은 병래의 지시로 원료 문제를 은폐하다 남동우를 교통사고로 죽였는데 천동에게 정색을 하며 화를 냈다. 

천동은 사남매식당의 땅매입에 대해서도 " 사남매 식당 사장님 꼰닙(양희경)이 아들 이남(나인우)때문에 쓰러져 입원해서 지연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병래는 사남매 식당의 땅매입이 지연 될 거라는 보고를 받고 지훈에게 "병원 일은 들어서 알고 있다. 이후 수지 그 일로 맘 상해 하는 것은 용납 못해. 알겠나"라고 경고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꽃길만 걸어요’는 진흙탕 시댁살이를 굳세게 견뎌 온 열혈주부 강여원(최윤소)과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이 헤쳐 온 초긍정남 봉천동(설정환)의 심장이 쿵 뛰는 인생 리셋 드라마이다. 

KBS1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는 월요일~금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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