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카 와이티티, 넷플릭스와 ‘찰리와 초콜릿 공장’ 애니 제작…‘움파룸파족 이야기’

(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팀 버튼 감독의 대표작 중 하나인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이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하게 될 예정이다. '토르 라그나노트' '조조래빗' 등을 선보인 타이카 와이티티는 넷플릭스와 함께 새로운 버전의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연출한다.

5일(현지시간) 더 할리우드 리포터, 버라이어티 등 미국 현지 매체들은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의 차기작은 넷플릭스에서 제작되는 '찰리와 초콜릿공장' 애니메이션"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미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은 넷플릭스와 함께 애니메이션 시리즈 2편을 제작 및 연출하기로 결정했다. 타이카 와이티티가 참여하는 작품은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다만, '찰리와 초콜릿 공장' 이야기가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하는 것은 것은 아니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서 주요 캐릭터 중 하나로 등장했던 '움파룸파족'에 대한 독창적인 이야기가 타이카 와이키키 손에서 탄생하게 될 예정이다.

타이카 와이티티는 지난해 영화 '조조래빗'을 선보이며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현재 크리스 헴스워스, 테사 톰슨, 나탈리 포트만 등이 출연하는 '토르4: 러브 앤 썬더'를 제작 중이다.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은 그동안 '조조래빗', '토르: 라그나로크' 뿐 아니라 '내 인생 특별한 숲속 여행', '모아나', '보이', '타마 투', '뱀파이어에 관한아주 특별한 다큐멘터리' 등의 감독과 각본 등으로 참여하며 국내외에서 사랑 받았다.

과감한 색감 사용과 감각적인 연출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의 '찰리와 초콜릿 공장' 애니메이션 버전이 어떤 형식으로 탄생하게 될지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